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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리뷰/투자 책

돈 공부는 처음이라 책리뷰 두 번째

by sdjoon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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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부는 처음이라 책리뷰 두 번째

'돈 공부는 처음이라' 책의 리뷰 두 번째입니다. 이전 첫 번째 리뷰도 참고해주세요.

2021.10.25 - [투자/투자 책리뷰] - 돈 공부는 처음이라 책리뷰 첫 번째

 

돈 공부는 처음이라 책리뷰 첫 번째

김종봉 '돈 공부는 처음이라' 책리뷰 1편 김종봉, 제갈현열 저 / 다산북스 출판사 / 2019년 2월 22일 출판 부제: 0원부터 시작하는 난생처음 부자 수업 이 책은 2019년 3월 30일 정도에 집 근처 도서관

sdjoon.tistory.com


-위험이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부정적인 결론이 나오면 위기가 찾아오는 것이다.

즉 위험이 선행 지표고 위기가 그로 인한 결과다. 위기를 이야기하기 전에 위험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시장이 주는 위험

투자물이 주는 위험

A라는 바이오 회사가 횡령, 배임, 분식 회계를 했다. 그러면 다른 바이오주까지 떨어진다.

이 때 다른 우량한 B 바이오 사를 사야 한다. 왜냐하면 이슈가 사라지면 바이오주 시장은 다시 오를 것이므로...

 

-시장이 주는 위험으로 투자물의 가격이 하락했을 때 매수하여 투자물의 가격이 정상가로 올라오면 매도하자.

투자에서 상위 개념의 시장은 반드시 하위 시장에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알게 되었다.

개별 주식-코스피-한국 경제상황-세계 경제상황

그런데 한국 경제 상황은 안 좋은데 주식은 고점이다. 즉, 반드시 한국 경제상황이 하위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잡아야 할 시장의 조건은 크게 두 가지다

1.최대한 많은 투자물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

2.기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수치화해야 한다.

이를 만족시키는 가장 큰 시장의 개념은 코스피 지수다.

더 중요한 것 하나

시장의 위험을 내가 인지할 수 있는가?

아무리 좋은 시장도 내가 그 시장의 하락을 알지 못하거나, 아는 방법이 까다롭고 그 절차가 매우 힘들다면 투자 수단으로 가치가 없다.

 

코스피 지수는 많은 개별 종목에 영향을 미치고, 소수점 두 자리까지도 정확하게 표시되고,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쉽게 알 수 있다.

금융자산이 실물자산보다 빠르게 반응한다.

하락기: 주식-코스피 지수-부동산-경기 침체

상승기: 경기침체-주식-코스피 지수-부동산-경기호황

상위 개념의 시장이 하위 개념의 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정의에 따라 코스피 지수를 상위 개념의 시장으로 보는 것이 맞다.

 

위기가 곧 기회=코스피 지수의 하락으로 인한 기회를 잡자!

1.코스피 지수가 얼마나 빠지면 위기로 인정할 것인가?

50퍼센트 빠지는 순간부터

2.그 때 어떤 종목을 얼마만큼 언제 사야 하는가?

50빠지는 날 내가 가진 10퍼센트를 30종목 이상에 동일하게 나눠서 매수

60빠지면 10~15퍼센트를 30종목 이상에 매수

70빠지면 10~15퍼센트를 30종목 이상에 매수

3.매수한 종목을 얼마만큼 언제 팔아야 하는가?

수익이 30퍼센트에서 1차 매도 25퍼센트 비중

40퍼센트에서 2차 매도 25퍼

50퍼센트에서 3차 매도 25퍼

60퍼센트에서 4차 매도 25퍼

1차 매도 이후 매수 가격을 이탈하면 전량 매도 예정

나는 지금 당신이 읽은 이 파트를 완성하기 위해 수천 시간이 걸렸다.

 

-잘 안다고, 공부한다고 한들 그것의 움직임을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면 굳이 깊게 고민한 필요는 없다.

오히려 잘 안다는 착각 속에서 큰 손실을 불러오는 투자를 진행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공부 말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대응이다.

 

중요한 것은 예상치 못한 위험이 왔을 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집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북한이 도발을 했다. 이 때 왜 북한이 이 타이밍에 도발했을까와 같은 생각을 하지 말고

'지금 내가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여 대응하지?'

와 같은 생각을 해야 한다. 즉, 나만의 투자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수치화된 기준이다.

 

-작가로서 나는 책을 쓸 때 늘 두 가지를 되물어본다.

이 책에 내 진심을 담았을까, 이 책이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을까


<2019년 3월에 읽으면서 기록해 둔 내 생각>

이제껏 읽은 경제관련 책 중에 제일 솔직하게 핵심을 잘 전달하는 책인 것 같다.

구체적인 방법이 아니라 결국 내가 쏟은 정성과 시간과 노력만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very very good.

다시 한 번 나의 투자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잘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21년 10월말 내 생각>

이 책을 다시 정리하면서 2020년과 2021년을 되돌아 보면 너무 아쉽습니다. 이 책에 코스피가 하락하면 어떻게 대응하라고 매뉴얼처럼 알려준 내용이 마지막에 나오는데, 그것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막상 코스피가 폭락하고 제가 가진 포트가 -30~-40%를 찍는데 머리로는 사야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사려고 하니 겁이 나서 손을 대기 힘들었습니다.

 

이론과 실전은 다릅니다. 지나고 나서 보니 알겠네요. 지금은 머리로 알지만 막상 다시 또 조정장이 오면 그 때도 매수를 할 수 있을 지혜와 용기가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됩니다.

 

이 책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에는 실력이 부족했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낍니다.

 

나는 지금 당신이 읽은 이 파트를 완성하기 위해 수천 시간이 걸렸다.

김종봉 투자자의 이 문구가 계속 와닿습니다. "수천 시간"의 정성을 저도 들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뒤가 아니라 앞으로 잡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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