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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리뷰/투자 책

윌리엄 오닐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책리뷰

by sdjoon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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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 윌리엄 오닐의 실전 투자 전략: 책리뷰

  • 윌리엄 오닐 지음 / 굿모닝북스 출판사 / 2012년 6월 20일 출간
  • 읽기 시작한 날: 20.8.22.(토) 오후

이 책도 읽은 지 1년이 넘은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이 때(20년 8월) 주식을 많이 매수해서 가지고 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이 책의 원제목은

How to Make Money in Stocks

A Winning System in Good Times or Bad

입니다. 저자의 다른 책 윌리엄 오닐의 성공 투자 법칙 책은 샀는데, 아직 다 읽지 못했네요. 다 읽고 나면 이 책도 리뷰를 올려 보려 합니다.

 

이 책은 메모해둔 게 많아서 일단 1차로 먼저 내용을 올리고 다음에 또 2부를 올릴 예정입니다.


  • 어느 주식이든 주가가 내려갈 때가 아니라 올라갈 때 매수해야 한다. 추가 매수는 앞선 매수 가격보다 상승했을 때 해야지 하락했을 때 해서는 안 된다.

이 부분에서 지금까지의 가치 투자와는 다른 말을 하고 있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떨어지면 사야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윌리엄 오닐은 올라갈 때 매수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승 추세에 물량을 늘려야 한다는 말이 틀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어느 주식이든 연중 신고가에 접근했다거나 다다랐을 때 매수해야 한다. 주가가 너무 떨어져 싸게 보인다고 매수해서는 안 된다. 헐값에 거래되는 싸구려 주식보다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을 매수하는 게 좋다.
  • 늘 손실이 작을 때 빨리 매도해야 한다. 다시 주가가 오르기를 바라면서 기다려서는 안 된다.

그렇습니다. 매도를 하려면 빨리 하고, 바닥 다 왔는데 패닉 셀링을 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 기업의 장부가치와 배당금, 주가수익 비율(PER)은 신경쓰지 말라. 이런 것들은 지난 100년간 미국 최고의 기업을 찾아내는 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그 대신 이익 성장률과 주가 및 거래량 추이 같은 이미 신뢰성이 입증된 변수들에 주목하고, 해당 기업이 월등한 제품으로 업계 1위의 순이익을 내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 한 무더기의 시장 소식지를 구독할 필요도 없고, 투자자문 서비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 애널리스트들의 종목 추천에 귀 길울일 이유도 없다. 이들은 단지 자신의 개인 의견을 밝히는 것일 뿐이며, 이런 의견은 자주 틀린다.
  • 주가 차트를 볼 줄 알아야 한다. 프로페셔널은 대부분 차트를 필수적인 수단을 여기는 반면 아마추어는 복잡하다고 혹은 잘 안 맞는다며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아주 미미한 이익을 내는 데 그치거나 아니면 큰 손실을 입는다.
  • 자유 세계에서는 국적과 나이, 직업, 교육수준, 성장환경, 경제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저축하는 방법은 물론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 최고의 수익률을 올린 기업들 대부분이 아주 중요한 제품을 생산했거나(애플 아이폰), 새로운 경영기법을 도입했으며(GE 잭웰치?), 해당 산업 전반이 강력한 변화의 물결에 휩싸여 있는(테슬라) 핵심 종목군에 속해있었다는 사실도 발견할 것이다.

CAN SLIM

 

C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 클수록, 빠르게 성장할수록 좋다.

A 연간 순이익 증가율: 성장의 열쇠를 찾으라.

N 신제품, 신경영, 신고가: 적절한 시점에 매수하라.

S 수요와 공급: 결정적인 시점에서의 대규모 수요

L 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당신의 주식은 어느쪽?

I 기관의 뒷받침: 리더의 움직임을 좇으라.

M 시장의 방향성: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손잡이가 달린 컵 패턴

손잡이가 달린 컵 패턴

  •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제일 값싼 주식을, 저점 근처에서 매수하는 게 아니라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주식을, 정확한 시점에 확실하게 매수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주가가 오름세로 반전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매수 지점에 도달했을 때 매수를 결행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만일 직장 일로 인해 주식시장을 계속 주시할 수 없다면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통해서도 주가가 신고가를 돌파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서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어떤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는 우선 주가 흐름이 얼마나 강한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바닥권에서의 거래량 증발이 앞서 소개한 짧은 진폭(일간 혹은 주간 주가 변동폭이 아주 작은 것)과 함께 나타난다면 아주 긍정적인 신호다.
  • 매수 지점을 비롯한 결정적인 타이밍에서 대규모 거래량은 필수적이다.
  • 주식시장에서 하루아침에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 남에게서 귀동냥을 하고 행운을 빈다고 해서 성공이 따라오지 않는다. 스스로 공부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자기 힘으로 자신의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 더 많은 지식을 쌓아야 한다.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보상을 받을 것이다. 누구든지 배울 수 있다. 당신도 할 수 있다. 배울 수 있다고 확신하라. 그동안 통하지 않았던 잘못된 지식들은 전부 내려놓으라.
  • 매물벽: 하락세를 거친 주식이 다시 상승하려는 과정에서 강한 저항대에 부딪쳤을 때 나타난다.
  • 시세의 대폭발에 앞서 직전 1~2분기에 순이익이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매수할 주식을 고를 때는 반드시 최근의 분기별 주당 순이익이 전년도 같은 분기와 비교해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 EPS의 증감이 종목 선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다. EPS 증가율이 높을수록 더 좋다.
  • 당신이 투자한 종목이 최근 3분기 동안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율이 가속화되고 있다면 특별히 따로 적어두기 바란다. 이런 종목은 절대 초조해하거나 서둘러 매도할 필요가 없다. 꿋꿋이 당신의 포지션을 지키면 된다.
  • 순이익 증가율이 계속 이어지려면 반드시 매출액 증가가 수반돼야 한다.
  • 투자 수익률을 정말로 높이고 싶다면 좀 더 공부해야 한다. 땀을 흘리지 않으면 보상도 없다.
  •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25~50% 혹은 그 이상인 주식을 선택하라. 자기자본 이익률(ROE)과 주당 현금 흐름이 좋아야 한다.
  • 지난 3년간의 눈에 띄는 순이익 증가율과 최근의 강력한 실적 호전이라는 확실한 근거를 갖고 있는 주식에 초점을 맞추라. 이런 기준에 조금이라도 어긋난다면 아예 관심을 갖지 말라.
  • 자사주 매입은 주식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고, 이런 기업은 가까운 장래에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주식을 사들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자사주 매입에 따라 사실상 전체 발행 주식수가 줄어들게 돼 주당 순이익은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앞서 설명했듯이 주당 순이익 증가는 탁월한 주식이 갖고 있는 결정적인 동력 가운데 하나다.
  • 최근 2~3년간 부채를 상환해 부채 비율을 크게 낮춘 기업은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 다른 여건에 변화가 없다면 이자 비용의 감소만으로도 주당 순이익이 상당히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덧붙이자면 전환사채를 발행한 기업은 이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주당 순이익이 희석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분기 순이익과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고, 자기자본 이익률이 제일 좋으며, 판매 마진폭이 가장 여유 있고,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 움직임도 가장 역동적인 기업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다른 회사의 것보다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독특하기까지 한데, 그래서 낡고 혁신적이지도 못한 경쟁업체의 시장점유율을 빼앗아오는 것이다.
  • 정상적인 조정과 비정상적인 움직임 간의 차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배우려는 사람이야말로 "시장에 대한 훌륭한 감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시장이 말해주는 것을 무시하는 사람은 대개 큰 대가를 치른다. 값싸 보인다고 해서 떨어지는 주식을 매수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면 얼마나 많은 돈을 날릴 수 있는지 뼈저리게 배울 것이다.
  • 운용 성과가 뛰어난 뮤추얼 펀드를 찾아낸 다음 펀드 보고서를 구해보라. 그러면 펀드 각각의 투자철학과 기술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매수한 주식이 어떤 것들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여기 아주 중요한 교훈이 있다. 무슨 일에서든 보다 정확해지기 위해서는 직접 세심하게 관찰하고 분석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 약세장이 끝나는 시점은 대개 경기가 여전히 안 좋은 상황에 있을 때다. 주가는 수 개월 뒤의 경제적, 정치적, 세계적인 사건들을 미리 예상하거나 "반영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정부가 발표하는 주요 경제지표에 선행해서 움직이지 절대 후행하거나 동시에 움직이지 않는다. 
  • 마찬가지로 강세장 역시 경기 후퇴가 시작되기 전에 천정을 치고 하강 국면에 들어선다. 그런 점에서 이미 발표된 경제 지표를 활용해 주식을 사거나 파는 것은 권할 만한 일이 못 된다.
  • 반등의 지속성이 확인됐다고 해서 곧장 달려가 아무 종목이나 매수해서는 안 된다. 주가와 거래량 모두 강한 반등으로 확인되지 않는 한 절대 새로운 강세장은 시작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라.
  • 강세장이 2년 정도 이어진 뒤 주도주로 손꼽히는 개별 종목들의 주가가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면 시장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징후로 받아들일 수 있다.
  • 주식시장에서 진짜 큰 돈은 통상 새로운 강세 사이클이 시작된 첫해 혹은 2년간 벌 수 있다. 이점을 늘 명심하고서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면 황금 같은 기회가 눈앞에 나타날 것이다. '상승' 사이클의 나머지 기간에는 대개 주요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약세장으로 넘어가게 된다.
  • 경제 전체의 상황과 중요한 사건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뒤 주요 지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관찰하라. 그러면 시장이 전해주는 메시지를 정확히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 매일매일 주요 지수 및 거래량의 변화와 시장을 이끌어가는 주도주의 움직임을 해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일단 이 방법을 정확히 활용할 수 있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지 말라. 아마추어나 프로나 그들의 개인적 의견은 정확하지도 않고 손실만 초래한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처럼, 주식시장에서 정상에 오르는 열쇠는 시장이 어디로 갈지 예측하거나 미리 아느냐가 아니다. 시장이 지금까지 어떻게 움직여왔고, 또 현재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 자신이 말한 것, 며칠 전에 자신이 실행했던 것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 애쓰지 말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시장이 지금 무슨 말을 하려는지 깨닫도록 하라. 주식시장에서 빈털터리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자신이 옳고 시장이 틀렸음을 증명하려는 것이다. 투자에 필요한 균형은 겸손과 상식에서 나온다.
  • 절대 시장과 싸우지 말라. 시장은 당신보다 훨씬 강력하다.

좋은 말씀들이 너무나 많네요. 정리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이 책은 사서 다시 몇 번 읽어볼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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