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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오닐: 최적의 주식 최고의 타이밍 책리뷰 두 번째
이전 포스팅에서 윌리엄 오닐의 '최적의 주식 최고의 타이밍' 책리뷰를 올렸습니다.
2021.10.17 - [투자/투자 책리뷰] - 윌리엄 오닐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책리뷰
오늘은 그 두 번째 편입니다. 인상적이었던 구절을 적어두었는데 그 양이 너무 많아서 따로 2편을 올립니다. 3편도 있습니다.
<언제 손절매할 것인가>
-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제1의 덕목은 반드시 손실의 한계를 미리 정해두고 손실을 짧게 끊어내는 것이다. 물론 이런 덕목을 갖추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훈련과 용기가 필요하다.
손절매 기준은 종목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손절매 원칙을 지키면서 투자해야 큰 손해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손실은 작게, 수익은 크게, 이것이야말로 투자자에게는 성배나 다름없다.
-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는 제1의 비결은 항상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틀렸을 때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 성공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보다 더 열심히 많이 시도할 뿐이다. 성공이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성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 당신이 차트를 보고 적절한 모양을 형성한 종목을 제때 매수했다면 이 종목이 매수 지점에서 8%나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둘 중 하나다. 당신이 종목 선정 시 실수를 저질렀거나, 시장 전체가 약세로 접어들었을 경우다. 이건 주식 시장에서 성공의 열쇠다.
- 또 한 가지 지적해야 할 것은 굳이 손실폭이 7~8%에 이르도록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때로는 주식을 매수하자마자 갑자기 시장 전체가 하락세로 돌아섰거나, 매수한 종목의 움직임이 적절하지 않거나, 당신이 실수한 것으로 판명났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주가가 1~2%만 떨어졌어도 즉시 손절매 해버릴 수 있다.
- 7~8%가 손실의 절대 한계라는 점을 명심하라. 주저 없이 팔아야 한다. 혹시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주가가 다시 오르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며칠 더 기다려서는 절대 안 된다. 아니 그날 마감 시간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다. 당신이 매수한 가격보다 7~8% 떨어졌다는 사실이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잣대기 때문이다.
- 당신이 매수한 주식이 일단 상승세를 타게 되면 7~8%라는 원칙을 보다 탄력적으로 적용할 여유가 생긴다. 주가가 한참 오른 다음 그 가격에서 7~8% 떨어졌다면 무조건 팔아서는 안 된다. 이 차이를 아는 게 매우 중요하다. 앞서 손절매 하는 경우는 아마도 당신이 판단이 잘못됐기 때문일 것이다. 기대했던 대로 주가가 움직이지 않고, 그래서 귀중한 투자자금이 축나게 됐고, 어쩌면 더 많은 손실을 입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반대로 시작부터 정확한 판단이었다. 주가는 상승했고 상당한 수익도 생겼다. 이제 당신은 이익을 얻은 데다 강세장이기도 하니, 웬만한 등락을 견딜 만큼 여유가 있어 10~15% 하락하는 정상적인 조정장이 찾아와도 부유 물량을 내놓는 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추가 매수를 하면서 너무 멀리까지 추격하는 것은 금물이다. 진짜 중요한 열쇠는 어떤 종목이든 모양을 만들었을 때 정확히 매수 타이밍을 잡아 매수 가격보다 8%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 모든 주식은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 아무리 유명한 기업이든, 재무구조가 우수한 기업하든, 우량주로 분류되든, 과거실적이 좋고 지금도 뛰어난 실적을 내고 있든 모두 리스크는 있다. 성장주가 천정을 치는 시기는 다름 아닌 기업 실적이 가장 좋고, 모든 애널리스트가 장밋빛 전망을 내놓을 때라는 점을 명심하라.
- 50% 손실은 10% 혹은 20% 손실에서 시작된다. 손해를 본 주식을 팔아 기꺼이 그 손실을 감수하는 과단성 있는 용기만이 훨씬 더 큰 손실을 입을 위험으로부터 당신 자신을 보호해줄 수 있다. 결단과 실행은 동시에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크게 성공하려면 결단을 내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배운 것도 많고 지식도 풍부했지만 단지 제대로 손절매 하지 못하는 바람에 주식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당한 사람을 나는 적어도 열명 이상 알고 있다.
- 주식시장에서 치명적인 손실을 입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손실이 적을 때 주저 없이 손절매 하는 것이다. 내일 다시 성공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라도 당신의 계좌를 지켜야 한다.
- 엄격한 매도 원칙을 개발해 항상 이 원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 작은 손실은 싸게 보험에 드는 것이다. 손절매는 주식 투자자가 들 수 있는 유일한 보험 수단이다.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이 있지만 당신이 주식을 판 다음 주가가 오른다 해도, 당신은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지상 목표를 달성했고, 당신에게는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현금이 있다.
- 투자에 관한 격언 가운데 맨 처음 손실이 가장 작은 손실이라는 말이 있다. 투자 결정을 내릴 때는 반드시, 어떤 예외도 없이 손실은 재빨리 털어버리고, 이익은 천천히 실현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감정에 휘둘려 이익은 재빨리 취하고, 손실은 그냥 두고 본다.
- 어떤 주식에 투자하기로 했다면 반드시 그 주식이 갖고 있는 잠재적인 이익과 손실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 당연한 논리다. 가령 어느 종목이 많이 올라야 20% 상승에 그치는 반면, 떨어지면 80% 하락할 수 있다면 이 주식을 매수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이런 점은 전혀 따져보지도 않고, 더구나 신중하게 궁리해낸 투자 원칙도 따르지 않는다면 당신이 투자하는 주식이 정말로 이런 상황인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당신은 특별한 매도 원칙을 직접 적어놓고 따르고 있는가, 아니면 그냥 눈감고 기분에 따라 매도하는가?
- 이제 리스크를 줄이면서 최고의 주식을 고를 수 있는 비책을 알게 됐을 것이다. 빠져나간 칠면조에 미련 갖지 말고, 수요가 없는 노란색 드레스는 즉시 처분하라!
-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려면 사실만 직시해야 한다. 자기 스스로 합리화하거나 막연한 기대를 품어서는 안 된다. 손해를 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한다. 엄격하면서도 정확한 매도 원칙을 세우고 몸에 익히면 주식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다.
- 월스트리트는 인간 본성의 경연장이다. 주식을 적절하게 사고파는 일이나 여기서 이익을 챙기는 일 모두 복잡한 과정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사람의 90%는 그리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마찬가지다.
- 자존심이나 고집따위는 버리고, 시장과 싸우려는 생각도 없애라. 당신에게 손해를 안겨주고 있는 주식에 감정적으로 집착해서는 안 된다. 이 점을 명심하라. 세상에 좋은 주식은 없다. 주가가 오르지 않는 한 모두 나쁜 주식이다.
<이익이 난 주식은 언제 팔 것인가?
- 일찍 팔지 않으면 늦어버린다. 당신의 목적은 큰돈을 버는 것이지,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다고 흥분을 느끼거나 희열을 느끼고 끝없는 욕심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다. 주식시장의 오랜 격언을 명심하라. 황소도 돈을 벌고, 불곰도 돈을 벌지만, 돼지는 도살장으로 끌려간다.
- 버나드 바루크: 나는 언제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을 때 팔았다. 그것이 내가 재산을 모을 수 있었던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사실 많은 경우 계속 보유했더라면 더 많이 벌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했다면 주가가 폭락했을 때도 빠져나오지 못한 채 붙잡혀 있었을 것이다.
- 제럴드 로브: 일단 주가가 정상적인 추정치나 과열 수준까지 올라가면,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보유 물량을 서서히 줄여나가야 한다.
- 드레이퓨스: 드레이퓨스가 매수한 모든 주식이 한결같이 전년도 최고가를 기록했을 때 매수가 이뤄졌다는 사실이었다. 신고가에 매수하는 게 매우 중요하며, 특별한 주가 패턴을 만들어 내면 큰 이익을 거둘 가능성이 큰다는 점이었다.
-1960년에 세운 저자의 원칙
현재 주가가 20달러 이상이면서 적어도 몇몇 기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상상주식에 집중한다.
주당 순이익은 최근 5년간 계속 증가했으며, 현재의 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적어도 20% 이상이라야 한다.
정상적인 조정과 모양 형성 과정을 마친 뒤 신고가를 기록했거나, 신고가 경신이 임박했을 때 매수한다. 매수 지점에서 거래량은 지금까지 하루 평균 거래량보다 최소한 50% 이상 증가해야 한다.
- 제시 리버모어 "주식 투자의 기술"
- 내가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올라갈 때 추가 매수해 평균 단가를 높이는 방식이었다. 나의 판단이 어긋나 주가가 떨어질 경우 당연히 손실을 봤지만, 나는 늘 손절매를 했다. 이 방식은 사실 대다수 투자자들이 하는 방식과는 크게 다른 것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가가 떨어지면 평균 단가를 낮추기 위해 추가로 매수한다. 그러나 당신이 어렵게 번 돈을 왜 잘 올라가지도 않는 주식에다 계속 쏟아버리는가?
- 내가 산 주식은 요요처럼 올랐다가 다시 떨어졌고, 내가 거둔 미실현 이익은 사라져 버렸다.
- 과연 당신은 지금까지 저지른 실수를 하나하나 분석해보고 거기서 무언가를 배우려 한 적이 있는가? 그렇게 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다. 당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배울 때 비로소 당신은 더 나아지는 것이다.
- 주식시장이든 인생이든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뭔가가 다르다. 2000년과 2008년 약세장에서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해서 결코 낙담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어디서 실수를 저질렀는지 차트에 표시하고, 그것을 연구해보고, 이런 실수와 또 그로 인해 야기된 손실을 막으려면 어떤 새로운 원칙이 더 필요한지 적어보라. 그렇게 하면 다음 강세장이 찾아왔을 때 십분 활용할 수 있다. 강세장은 앞으로 얼마든지 올 것이다.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한, 또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돌리지 않는 한 당신은 결코 실패한 사람이 아니다.
- 콜린 파월: 성공에는 아무 비밀도 없다. 그것은 준비와 노력, 그리고 실패로부터의 교훈에서 나온 결과다.
- 적절한 모양을 형성한 뒤 성공적으로 도약한 종목은 통산 20~25% 상승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는 대개 하락해서 새로운 모양을 만들고, 일부는 상승세를 재개하기도 한다. 이후 최초 매수 가격보다 5% 이상 오르면 추가로 매수하지 않았다. 그리고 20% 상승했을 때는 상승세가 계속되더라도 매도하기로 했다. 어떤 종목의 상승세가 워낙 강해 1~3주만에 20% 넘게 올랐다면 적어도 8주는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 요약: 20% 오르면 이익을 실현하되 상승세가 아주 강력한 주식은 예외로 하고, 손해 난 주식은 매수 가격보다 8% 하락하기 전에 손절매한다.
- 당신이 보유한 소외주를 팔아 최고의 주식을 밀어줌으로써 당신은 자금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괜찮은 해에는 두세 차례 20% 이익이 난 주식을 팔 수 있고, 또 어떤 주식이 조정 국면에 진입해 완전히 새로운 모양을 만드는 동안 오랫동안 붙잡혀 버리는 일도 없을 것이다.
- 나의 경우 정확한 원칙과 전략을 세우고, 이를 몸에 익히느라 수많은 나날을 밤늦게까지 공부했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운이란 사실 아무 것도 아니다. 그것은 부단한 노력과 끈기일 뿐이다. 텔레비전도 보고 매일 밤 술이나 마시고 친구들과 파티나 하면서 복잡한 주식시장과 경제의 해답을 찾을 수는 없다.
- 누구나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따. 당신에게 정해진 한계란 없다. 당신의 바람과 당신의 자세에 달려있다. 당신의 국적이나 외모, 출신학교는 아무 관계 없다. 당신은 더 나은 인생과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시작하는 데 큰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 매도할 때 명심할 2가지. 정확히 매수하면 매도하는 문제는 대부분이 해결된다. 일간 혹은 주간 차트에서 처음으로 적절한 모양이 만들어졌을 때 정확히 매수했고, 매수 지점에서 5% 이상 오른 다음에는 추가 매수를 하지 않았다면 정상적인 조정이 닥쳐도 그냥 지켜볼 수 있다. 최고의 주식은 정확한 시세 분기점에서 8%씩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당신이 강세장에서 주식을 매수했다면 대규모 매도 주문이 나오는지 잘 지켜보라.
- 월스트리트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주가와 거래량이 비정상적일 때 매도해야 한다.
2편이 끝났습니다. 역시나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하락 추세에 있는 종목이 아니라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을 잘 선정해서 적절한 타이밍에 매수하되, 손절매 원칙을 지켜야 하고,
20% 정도 오르면 상황에 따라 이익 실현도 해야 한다.
그리고, 끊임 없이 공부하고, 실패와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
대가들의 조언은 결국 통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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