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소년들에게 꿈을 말하다 책리뷰 2편

워런 버핏, 소년들에게 꿈을 말하다 책리뷰 2편

윤태익 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사 / 2009녀 12월 15일

 

지난 번에 이 책의 리뷰 1편을 올렸습니다. 

2022.01.18 - [리뷰/책] - 워런 버핏, 소년들에게 꿈을 말하다 책리뷰 1편

워런 버핏, 소년들에게 꿈을 말하다 책리뷰 1편

오늘은 이어서 2편을 올립니다. 책을 읽으며 기록했던 내용들 입니다.

워런 버핏 소년들에게 꿈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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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p

워런은 주식시장에 일정한 주기와 흐름이 있고 확률 계산으로 어느 정도 그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진정한 투자가라면 보다 정확한 예측을 위해 수많은 자료를 모으고 원하는 주식의 가치를 엄밀히 계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워런은 치밀한 계산에 의해 확신이 생겼을 때만 주식을 사고 팔았다. 그리고 워런의 자료는 자신의 판단에 대해 고객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되었다.

 

-200p

워런은 투기와 투자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이 '탐욕 요소'라고 말했다. 투자에도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가 있다. 누구나 잘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가 분명히 있고,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워런은 투자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그렇다고 믿었다. 예상되는 손해의 범위를 넘어 과도하게 투자하는 것은 '투기'였다.

 

소문에 휩쓸리지 않고 손 안에 있는 새와 덤불 속에 있는 새의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자신만의 주관을 가져야 한다. 이는 비단 투자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남들이 YES라고 말할 때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는 자기 확신에서 나온다. 또한 목표가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NO라고 결정한 사항에 대해 시간을 갖고 지켜볼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손 안에 있는 새든 덤불 속에 있는 새든 가치는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249p

제가 그린 그림을 누군가 칭찬하면 저도 모르게 우쭐해질 겁니다. 그렇다고 제 그림이 유명 화가의 그림이 될 수는 없겠지요. 또 다른 사람이 제게 빨간 색을 좀 더 쓰면 좋겠다고 충고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잠시 고민하겠지만 결국은 제 맘대로 할 것입니다. 이건 '내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제 그림에 대해 누군가 어떻게 판단하든 이 그림이 '내 그림'이라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298p

학생들의 질문: 주식투자의 성공 비법을 알고 싶습니다.

워런: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고, 다른 사람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루빨리 부자가 되는 법?

빨리 부자가 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가치 있는 일을 빨리 찾는 게 중요한 것이죠.

 

-306p 램프의 요정 지니

만약 열여섯 살이 되었을 때 램프의 요정 지니가 나타나 내일 자동차 한 대를 선물해 준다고 하면 어떨까요? 그것도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를 말이죠. 지니는 이 자동차에 한 가지 단서를 달았답니다. 평생 타고 다녀야 할 내 인생의 마지막 자동차라고요. 만약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여러분은 그 자동차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마치 아기를 다루듯 조심스럽게 다루겠죠. 평생 타야 하는 자동차니까요. 그런데 여러분은 이미 그 자동차를 선물 받았습니다. 바로 여러분의 몸과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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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월초에 이 책을 다 읽었습니다.

 

워런 버핏의 위인전을 보며 느낀 점은

첫째, 어렸을 때부터 사업적 마인드를 키웠다.

둘째, 한 번 마음 먹으면 집요하고 끈기있게 노력했다.

셋째, 진실한 마음으로 살았다.

입니다.

 

그리고 버핏은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실패에서 배우면서 반드시 다음에는 개선해 나갔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런 가정에서 자란 것 같습니다. 자기 자녀들도 그렇게 키운 것 같습니다.

 

또한 평생 배우기를 멈추지 않은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이가 90이 넘은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허례 허식, 계급 의식, 특권 의식을 매우 싫어했으며, 약자에게 관대하고, 강자에게 강하게 대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자신의 원칙대로 밀고 나가는 소신과 고집이 있었습니다.

 

버핏은 볼 수록 배울 게 많은 사람 같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워런 버핏 라이브도 얼른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쉽지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