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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자기계발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책리뷰

by sdjoon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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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책리뷰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출판사 / 2011년 10월 1일

 

이 책이 출판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제 에버노트 기록에는 2012년 12월에 마지막으로 편집했다고 나옵니다. 에버노트에 독서 기록을 남겼는데,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아 하나씩 예전 것부터 올리려고 합니다.

 

박경철의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주식 투자 책도 내면서 유명세를 얻어 안철수, 김제동과 2011년에 청춘콘서트를 하였습니다. 이후 안철수는 서울시장에도 대선에도 출마하게 됩니다. 이후에 박경철은 대외 활동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책을 읽으며 기록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려 봅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헤겔, 하이데거 : 존재, 존재자, 존재적, 현존재존재자의 존재를 존재적으로 해명할 때 존재자에 대해 물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우리 자신이고 그것을 가리켜 현존재라 한다.


키치 :  고급예술을 겉만 따라 하는 저속한 것
창의성: 선천적이건 후천적이건 새로운 관계를 지각하거나 비범한 아이디어를 산출하거나 또는 전통적인 사고유형에서 벗어나 새롭게 사고하는 능력

새로운 발견을 위해서는 다양한 것들을 많이 접해야 한다.
창의성의 발현은 키치가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추억의 퇴비 속에서 이루어진다.

광고인 박웅현 :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다.
교육에 대한 데카르트의 통찰

행복은 결과에 있지 않고 과정에 있다. 간절한 것은 손에 넣지 않은 것이다.

인간은 관계에 사로잡혀 질주하며 그 관계 속에서 상대적 서열을 규정하면서 스스로 자위한다.

진짜 나는 내가 간절하게 원하는 것, 나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 나 자신을 자각하는 것에 숨어 있을 뿐이다.

'속성'만 가진 '나'는 게임 속의 아바타에 지나지 않는다.
진짜 고독은 타인과는 늘 함께하면서 참 나가 존재하고 있지 않다는 데서 오는 것이고 이를 가리켜 우울이라고 한다.
속성과 실존의 고민을 병렬로 하자. 무엇이 우선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고독과 소외, 갈등 속에서 힘들면 잠시 멈추었다가 일어나면 된다. 넘어짐은 단지 일어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것일 뿐이다.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쿵푸팬더2 Inner peace

분노를 즉각 표현하지 말고 한 번 숨을 고른 후 다음 국면에서 문제를 다시 생각하자.

칼 폴라니(Karl Polanyi) : 맥락화의 함정

기계의 효율-> 사람의 관계를 통한 가치 창출

행복: 그것을 손에 넣어도 지루해지지 않는 무언가를 의미
사람은 누구나 창의적 잠재력의 소용돌이를 일으키기를 원한다. 일이 규격화되고 창의성을 발산할 기회가 봉쇄되면 불행해진다.

주역 :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영원하다.


이 책을 읽을 당시에는 꽤나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읽어도 그 의미는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짜 나는
내가 간절하게 원하는 것,
나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
나 자신을 자각하는 것
에 숨어 있을 뿐이다.

진짜 '나'를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10대 후반에 이 고민을 진짜 많이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고민을 사실 많이 하지 않고 그냥 흐르는 대로 이끌어지는 대로 살아온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제 세대의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살아온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학을 가서 그 고민을 하고, 몇 년 동안 해온 일을 그만 두고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냥 현실에 매몰되어 원하지 않으면서도 생계를 위해 처음 선택한 그 길을 계속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산다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 대한 배움도 중요하지만, '나'에 대한 배움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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