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소년들에게 꿈을 말하다 책리뷰 1편
윤태익 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사 / 2009녀 12월 15일
아시다시피 워런 버핏은 직접 책을 쓰지 않았습니다. 버핏은 1930년생은 한국 나이로 치면 2022년에 무려 93세입니다. 워런 버핏의 자서전으로 치자면 앨리스 슈뢰더가 쓴 스노볼 1,2권이 있습니다. 이 책은 버핏이 직접 협조하여 쓴 책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지만 새 책은 현재 절판된 상황이고, 집 근처 도서관에도 아쉽게 책이 비치되어 있지 않더군요. 책 분량이 너무 많기도 합니다. 2권 합해서 무려 1840쪽입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청소년용으로 나온 이 책'워런 버핏, 소년들에게 꿈을 말하다' 를 알게 되어 읽었습니다. 이 책도 2009년에 출판된 책이라 현재는 품절 상황입니다.
이 책의 출판사에서 만든 책소개 내용을 살펴봅니다.
작은 꿈을 키우고 또 키워 세계 최고에 이른 워런 버핏의 삶은 많은 교훈을 담고 있다. 아울러 그의 투자 역시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 '가치투자'(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주식을 발굴해 오랫동안 보유하는 것)로 대표되는 그의 비즈니스 원칙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 우리가 가슴에 품어야할 원칙과 너무나도 닮아있다. 저자는 작고 소심한 한 소년이 끈기와 노력을 통해 위대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이 한편의 성장 드라마를 통해 우리 10대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워런 버핏은 어렸을 적 '다른 사람을 따라하는 메아리가 되지 않겠다'는 맹세를 했다고 한다. 자기자신만이 가지는 꿈을 꾸고, 또 꿈을 꾸는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 미래를 현실화 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그의 도전이 이 책에 녹아있다.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하지만 그 경험에 낙담하지 않고 오히려 교훈으로 삼는 그의 삶의 태도를 보면서 독자들은 워런 버핏의 열정과 도전에 함께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끼게 된다. 이 두근거림으로 하여금 청소년들은 자기 내면의 꿈을 꺼내보고 그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버핏처럼 꿈을 가지고, 자신만의 원칙에 따라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의 태도를 가지라고 이 책에서는 알려 줍니다. 청소년용이라 쉬운 말로 설명되어 있고, 짧은 내용이라 워런 버핏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책입니다. 현재 '워런 버핏 라이브'도 읽고 있는데 분량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끝까지 읽기 쉽지 않군요.
이 책은 크게 6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부분마다 버핏의 명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문구들이 아주 인상적이어서 먼저 내용을 올려 봅니다. 이 내용 외에 기록한 것들은 2편에 올려 보려고 합니다.
인생에서 성공의 열쇠는 '누구를 위해 일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The key to success in life depends on who you work for.
PART1. 날마다 나를 위한 꿈을 만나다.
내가 정말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을 하라. 아침이면 저절로 눈이 떠질 것이다.
Do what you really want to work, and you can wake up by yourself in every morning.
PART2.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당신의 영웅이 누구인지 이야기해 보라. 그러면 나는 당신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이야기해 보겠다.
Tell me who your heroes are, and I'll tell you who you will be.
PART3. 인생이란 우리가 선택한 친구에 의해 만들어진다.
나는 오래 전부터 내가 부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단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다.
I have never suspected whether I would be rich.
PART4. 자신을 믿는 사람은 어떤 세상도 두렵지 않다.
돈 버는 일이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의 핵심은 아니다. 돈 버는 일은 그저 우리 목표의 부차적인 결과물일 뿐이다.
Making money isn't the backbone fo our guiding purpose. Making money is the by-product of our guiding product.
PART5. 나의 가치는 내가 품은 이상이 결정한다.
몽유병 환자처럼 멍하게 미지근한 인생을 산다는 것은 대단히 큰 실수다.
It is a terrible mistake to sleepwalk through your life.
PART6. 성공의 기준은 삶의 온도로 판단해야 한다.
청소년에게 꿈을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청소년 자녀가 있는 저에게도 깨달음을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워런 버핏을 알면 알 수록
'단순히 돈을 많이 벌어서 훌륭한 사람이 아니고, 사람이 된 사람이구나'
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에 대한 소감은 2편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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