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알았떠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저/ 이수경 역/ 웅진지식하우스/ 2020년
티나 실리그가 쓴 책이다. 2021년 5월초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일단 내가 기록해 둔 내용들을 살펴보면
-26p
언제 어디서든 주변을 둘러보라. 그러면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찾아낼 수 있다.
비노드 코슬라: 문제가 클수록 기회도 더 크다. 문제가 아닌 것을 해결해달라고 돈을 지불하는 사람은 없다.
문제의 규모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경우에는 주어진 자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이 존재한다.
기업가: 기회로 전환될 수 있는 문제를 찾기 위해 항상 깨어 있으며,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 목표를 달성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
-43p
필요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발명의 DNA다. 문제를 분명하게 정의하면 해법은 당연히 드러나게 되어 있다.
-52p
우리들 대부분은 작고 안정적인 단계를 밟아나가는 데 만족한다. 우리는 너무 멀리 나가지 않고, 평온한 일상을 굳이 흔들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커다란 문제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함으로써 의미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돈 버는 것을 목표로 했을 때보다 돈을 벌게 될 확률이더 높다. 돈벌이를 목표로 하면 돈도 못 벌고 의미도 찾지 못하기 십상이다.
문제는 도처에 존재하며,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사람이 나타나주길 기다리고 있다.
예리한 관찰력, 견실한 팀워크,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능력, 실패로부터 배우려는 마음가짐, 창의적인 해결 방식 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는 태도다.
나 자신이나 학생들의 경험에 의하면, 문제와 씨름하는 경험을 많이 하면 할수록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더욱 강해진다.
-58p
당신을 제한하는 것은 당신 자신의 상상력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레리 페이지: 가능한 한 '크게 생각하라'. 작은 목표를 갖는 것보다 큰 목표를 갖는 것이 더 쉬울 때가 많다.
-82p
평범한 길은 누구나 갈 수 있다. 그러나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방향을 택하거나 남과 다른 방식을 시도해볼 때, 세상이 만들어놓은 규칙에 의문을 품을 때 흥미로운 결과, 뛰어난 성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안전한 길에 머무는 것이 물론 더 쉽다. 그러나 조금만 시각을 바꿔보면, 우리 바로 앞에 기다리고 있는 놀라운 세계를 발견하는 일이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당연한 다음 단계라고 생각되는 일'을 하지 않게 되기까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꾸 시도해볼수록, 선택할 수 있는 길의 스펙트럼이 예상보다 훨씬 넓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을 제한하는 것은 당신 자신의 상상력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직업을 선택할 때
열정(무엇을 좋아하는가)과 능력(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과 시장의 수요(무엇이 앞으로 유망한가)의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적절히 조화시켜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걸 알려면 어려서부터 많은 도전을 해봐야 한다.
한 순간에 별 생각없이 정한 어릴 때의 꿈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이 책에도 스티브잡스의 사례가 여러 번 나온다.
-176p
어떤 특정한 경험이 언제 빛을 발하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218p
터무니없어 보이는 기회를 반드시 붙잡아라.
우리는 작은 성과에 만족하는 것을 배우며 살아왔다. 다시 말해 최소한 필요한 만큼의 기준만 만족시키도록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요구받는다.
우리도 스스로 가한 제약이라는 뚜껑을 벗어버리면 놀라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 그러므로 최고가 될 수 있는 기회는 한 번뿐이라고 믿어라.
터무니없어 보이는 기회를 붙잡는다는 것은 곧 남들이 당신에게 기대하는 것을 뛰어넘기로 결심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기본적인 기대치를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한다면, 당신은 스스로를 속여서 놀라운 기회를 발로 차버리는 셈이다.
-240p
안전지대 밖으로 나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면,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면, 터무니없어 보이는 기회를 붙잡으면, 당신 눈앞에 무한한 가능성이 나타날 것이다.
당신 스스로를 허락하라.
자신에게 너무 엄격해지지 말고, 타인을 너무 가혹하게 평가하지 말라.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겪을 때는 그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때 느꼈던 것만큼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아버지는 여러 번 깨달았다고 했다.
예측가능한 길 바깥으로 내려서야만, 고정관념에 의문을 던져야만, 그리고 세상을 기회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으로 봐라봐야만 진정 멋진 일들이 당신에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말이다.
블로그에 이 책 리뷰를 올리며 다시 요점을 읽어보니 좋은 이야기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젊을 때부터 크게 생각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면서 남들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노력을 기울이고, 그러면서 성장하며 발전해나가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어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도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말이었다. 내가 살아보니 그렇더라. 처음에 엄마가 갑자기 한 달만에 돌아가셨을 때도 참 많이 힘들었지만, 사실 주변에 보면 누구나가 인생에서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정말로 20살 때 이런 이야기를 들었더라면... 남탓을 하는 건 아니지만 내가 20살 때 나에게 어떻게 살아보라고 조언해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나이가 들어보니 그런게 아쉬울 때가 많더라. 그 때 누가 나에게 이렇게 해보라고 알려줬더라면 내 인생이 크게 달라졌을 텐데 하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나는 어릴 때부터 큰 도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무 안정적으로만 살려고 했던 것 같아 후회가 된다. 지금도 젊다면 젊은데, 지금부터라도 도전해봐야지~! 별 수 있나?
젊을 때 도전하고, 실패해보자. 인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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