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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리뷰/투자 책

선대인 부의 재편 책리뷰

by sdjoon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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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 부의 재편 책리뷰

선대인 지음 / 토네이도 출판사 / 2020년 8월 3일

 

2020년 8월 30일에 집근처 공공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입니다. 책의 저자인 선대인의 이력을 살펴보면
어떤 이해관계에도 오염되지 않은 정직한 정보와 일반 가계의 경제적 선택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선대인경제연구소의 소장. 동아일보와 포털 다음에서 기자 생활을 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석사MPP를 마치고 귀국해 서울시 정책전문관으로 일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으로 일했으며, 경기도 부동산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인기 경제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의 패널로 활동했고, 현재 유튜 브방송 ‘선대인TV’를 운영 중이다.
기자 출신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일을 하기도 했네요. 뉴스에서 많이 들어 본 이름 같았습니다.
선대인 부의 재편

이 책을 읽으며 기록했던 내용을 올려 봅니다.


  • 세 차례 FED의 양적완화(4조 8000억 달러(약 5700조원)
  • 2009년 6월 이후 2020년 2월까지 128개월 경기확장 지속
  • 2014년 10월: 양적 완화 중단
  • 2017년부터: 시중 자금 회수 정책
  • 2015년 말부터는 점진적으로 기준금리 상승 -> 미국이 금리 올릴 때마다 신흥국 증시 급락(2016년초), 미국 등 세계 증시 휘청(2018년 11월)
 
  • 미 연준이 금리를 내리고, 양적 완화로 돈을 풀면 풀수록 주가는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다.
저저금리 대출, 자산 매입 -> 자산 가격 상승
시기의 문제일 뿐 결국 올 수 밖에 없었던 미국 증시의 조정이 코로나 사태로 좀 더 빨리, 훨씬 더 급격한 형태로 왔을 뿐이다.
 
  • 한한령이 풀릴 때
중국에 인기있는 언테테인먼트 산업
프리미엄 화장품 산업
철강, 조선, 석유화학, 반도체, 전기차, 드론, 인공지능 등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힘들다.
 
  • 2040세대는 부모세대처럼 부동산으로 자산 증식을 하기 어려워지는 시대로 접어들기 때문에 자연스레 금융자산으로 자산을 축적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 당연히 금융자산을 잘 운용할 수 있는 금융지능을 키워야 함은 물론이다.
  • ELS(주가연계증권)
  • DLS(파생결합증권, ELS가 주가 수준에 연계해 수익률과 리스크가 정해지는 상품인데 비해 DLS는 주가 이외에 금리, 유가, 금 가격 등과 연계한 상품이다.)
  • 스스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보고 좋은 종목을 찾으려는 노력을 잘 하지 않는 개인투자자들이 너무나 많다. 
  • 요행으로 수익을 냈다고 해도 향후에도 지속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없다. 그래서 꾸준히 자신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금융지능과 노하우를 습득할 필요가 있다. 그게 대단히 어려운 게 아니다.

 

  • 꾸준히 1~2년만 노력하면 투자에 대한 안목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갈 수록 자신감이 붙게 될 것이다. 스스로 투자하면 수동적인 금융상품 구매자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더 나은 수익을 올리고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다.
  • 예전에는 노동의 투입량에 따라 산출물이 늘어날 수 있는 노동집약적, 자본집약적 시대였다. 그러니 근면 성실은 과거에는 통하는 이데올로기였다.
  •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했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이고,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프로그램이 단순반복 업무를 대신하는 시대다.
  • 장시간 과로노동보다 재충전과 여유 시간에서 생겨나는 기획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시대다.
  • 사실 토마 피케티가 <21세기 자본>에서 설명했듯이 소득 격차보다 자본에 의한 격차가 점점 더 키지고 있는 게 21세기 자본주의 불평등 구조의 핵심이다.
 
  • 스마트팜: 그린플러스
  • 2차전지: 배터리 원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양극재(에코프로비엠)
전고체 배터리, 하이니켈 기술
전극공정, 조립공정: 피엔티, 씨아이에스, 엠플러스
  • 정말 위험한 것은 잘 모르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워런 버핏이 "리스크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고 했을까.
 
<코로나 주가 폭락과 반등에서 배운 7가지 교훈>
  1. 언제가 바닥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변동성이 완화되는 시점을 노려라.(빅스 지수)
  2. 빚내서 투자하면 안 된다. 현금도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보유하라.
  3. 개별 종목의 가치 대비 가격에 집중하는 투자법이 옳다.
  4. 반등 시에 펀더멘털이 훼손된 종목들은 가급적 피하라.
  5. 위기가 지나면 산업이 재편된다.
BBIG(Bio, Battery, Internet, Game)
  1. 유동성의 힘은 막강하다. 하지만 분명히 끝이 있다.
주식을 사려는 자금은 몰렸는데, 코로나 충격으로 매수할 만한 실적 좋은 기업은 줄었다. 그러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겠는가?
당연히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소수의 종목들로 자금이 쏠릴 수밖에 없다.
이렇게 실물경기 악화와 유동성 과잉이 곃합돼 '가는 놈이 더 가는 현상', '주가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시기의 핵심 리스크는
1) 경기가 유동성의 힘으로도 떠받칠 수 없을 정도로 다시 악화되는 것
2) 유동성의 힘으로 오른 종목들이 도저히 합리화할 수 없는 주가 수준에 이르는 것이다. 유동성장세에서는 이 두 측면을 주의하면서 대응하면 된다.
결국 이럴 때도 기본은 어딘가에 있을 '좋은 종목을 싸게' 사는 것이다. 그리고 일정한 현금 여력과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이다. 그것이 리스크를 경계하면서도 유동성 장세가 주는 수익의 기회를 포착하는 기본자세다.
  1. 버블과 버블 붕괴의 주기를 이용해 부를 축적하라.
 
  • 좋은 종목을, 싸게 사서, 오를 때까지 기다린다.
  • 실적중심 투자가 답이다.
  • 실적 전환형: 흑자전환형, 실적대폭개선형
  • 성장형 우량주: 2~3년간 안정과 성장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주식
  • 실적성장형 고배당주: 노후대비를 위한 마음 편한 선택
  • 성장성을 가미한 실적 중심의 가치주 투자법
  • 주식은 언제 사야 하나: 길목을 지키는 투자가 핵심이다.
  • 투자 로드맵을 짜고 하라.
  •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의 3가지 원칙
  1. 5~7 종목 정도가 적당하다.
  2. 투자 성향과 상황, 투자 목적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3. 다양한 관점에서 리스크가 분산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코로나 상황과 관련하여 전체적인 설명 후, 주식투자를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정리해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1~2년만 노력하면 투자에 대한 안목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갈 수록 자신감이 붙게 될 것이다.
스스로 투자하면 수동적인 금융상품 구매자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더 나은 수익을 올리고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다.

 

언제가 바닥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변동성이 완화되는 시점을 노려라.(빅스 지수)

 

위 두 부분이 제일 인상적입니다. 일반적인 이야기들이지만 기대보다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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