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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리뷰/투자 책

환율의 미래 홍춘욱 책리뷰

by sdjoon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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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미래 홍춘욱 책리뷰

홍춘욱 지음 / 

 

이 책은 2016년 2월 5일 발행된 책으로 저는 2019년 6월16일에 다 읽었습니다. 집근처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습니다. 홍춘욱님은 요즘 유튜브와 경제방송에도 활발히 출연하고 있고, 본인의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환율의 미래

투자와 경제에 관한 이런 저런 책을 읽던 중에 홍춘욱 님의 블로그와 유튜브 영상들을 보고 홍춘욱 작가의 예전 책들을 검색해보던 중에 제목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 읽었습니다. 지금은 책 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네요.

그래도 예전에 에버노트에 기록했던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블로그에도 올려 보겠습니다.
역시 기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
세계 경제가 어려울 때 달러 강세가 출현한다.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하락한다고 느껴질 때 달러화, 채권 등 안정적인 자산을 선호한다는 현상 때문에 붙여진 이름
 
-미국의 투기 등급 회사채 가산금리가 급등할 때마다 달러 강세가 출현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가산금리란? 가장 신용도가 높은 국채와 회사채의 금리 차이
 
-미국의 실질금리(금리-물가상승률)가 상승하면
미국 국채가 플러스의 실질금리를 제공하니 투자자가 몰려든다.
지난 2018년 6월 이후의 상황인 것 같다.
 
-환율의 변화 방향을 예측하려면 국내 변수로는 경상수지, 해외 변수로는 무엇보다 미국의 투기 등급 회사채의 가산금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켄 피셔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2006)>
엄청나게 큰 유전이나 급진적인 신기술을 개발하지 않는 한, 유가가 크게 떨어진다면 그것은 경제가 나빠져서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경제가 나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석유 가격이 오르길 기도하라.
 
-글로벌 경기의 변동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소비'다. 그것도 미국 등 선진국의 소비다.
우리가 13억 거대 시장이라고 중국을 묘사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저축률로 인해 중국 내수시장의 규모는 세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2%에 불과하다.
세계 2위의 인구인 인도는 2.1%로 한국과 타이완 등 신흥공업국의 2.9%에도 미치지 못한다.
G-7 선진국이 세계 민간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61.2%이다. 미국은 30.3%
세계 소비시장에서 주요국 비중
-채찍 효과: '최종 소비자-소매점-도매점-제조업체-원자재 공급업체'로 이어지는 공급사슬망에서 최종 소비자로부터 멀어질수록 수요 변동폭이 확대되는 현상
채찍을 휘두를 때 손잡이 부분을 작게 흔들어도 이 파동이 끝부분으로 갈수록 더 커지는 현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환율이 상승하면 한국 주가는 하락한다.
기업실적과 주식시장은 연관성이 높다.
글로벌 투자자는 선진국 경기가 좋으면 한국 등 개도국 자산에 투자하며,
반대로 선진국 경기가 나빠지면 한국 등 개도국 자산을 집중 매도한다.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기업의 실적 전망 악화에 있다. 한국 기업의 실적은 기본적으로 미국 등 선진국 소비자의 지출 동향에 매우 민감하다. 책찍 효과를 발생시키는 여러 요인(수요의 왜곡, 대량주문의 필요성, 그리고 거리의 문제)이 한국 기업의 실적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결국 외국인 투자자의 행동은 매우 타당한 것으로 봐야 한다. 미국 기업 실적이 나빠지는 속도보다 한국 기업의 실적 악화 속도가 훨씬 빠를 것으로 예상되면, 한국 주식보다 미국 주식을 매입하는 게 타당한 행동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환율의 상승은 주식시장의 참가자에게는 별로 좋은 뉴스가 아니다. 추가적인 환율의 상승을 우려한 투자자의 이탈이 발생하거나, 기업 실적의 급격한 악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율이 이상 급등하고, 특히 달러 강세, 투기등급 채권, 가산금리 상승 등 환율의 예측 지표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는 주식시장의 조정 가능성을 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군터 뒤크 <호황의 경제학 불황의 경제학>
 
-재할인 금리: Discount Rate, 중앙은행이 은행 등 금융기관에 대출해주는 금리를 의미한다. 재할인금리를 인상하면, 은행들이 중앙은행에서 돈을 빌려갈 때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하므로 자연스럽게 은행 대출금의 이자율도 인상하는 결과를 가져 온다.

 


<2019년에 이 책을 읽고 기록한 내용>
환율과 경제의 관계를 쉽게 설명해주는 아주 의미 있었던 책인 것 같다.
저자의 결론은 결국 음의 상관관계에 있는 분산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마법의 돈 굴리기 책과 결론이 같다.
미국 투자를 해야하고, 채권 투자를 해야겠다.
 
결국 평범한 사람과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관심과 노력과 습관과 의지인 것 같다.
달라지고 싶으면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자~!
 
<2021년에 쓰는 글>
2년 전의 글인데, 현재 미국 주식 투자를 하고는 있는데 수익은 안 좋네요.
이 때 이 책을 읽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나 봅니다. 2020년 2021년 환율의 변동 속에서도 이를 주식과 연계해서 생각하지 못했네요. 
오히려 환율이 1250원 찍을 때 달러를 사는 미친 짓도 했습니다. 뒤돌아 보면 정말 바보 같았네요.
언제 다시 투자의 큰 기회가 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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