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조엘 그린블라트 책리뷰
조엘 그린블라트 지음 / 알키 출판사 / 2021년 5월 25일(15주년 특별판)
이 책은 집 근처 도서관에서 2020년 7월1일(수) 즈음에 다 읽은 책입니다. 책 내용이 생각보다 매우 간략합니다. 그리고 스토리 전개도 부드럽고, 내용이 쉽게 쓰여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22년에 다시 구입을 하여 한 번 더 읽었습니다. 일단 2020년에 읽으면서 기록한 내용들을 블로그에 올려 봅니다.
-50p
영리한 투자의 비결은? 우량한 기업의 주식을 매력적인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
우량한 기업이란 무엇인가? 높은 자본수익률을 올리는 기업을 의미한다. ROA
매력적인 가격을 정의해보자. 어떤 회사를 구매(인수)했을 때 구매가격에 비해 어느 정도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지를 비교한다.
당신은 평균 이상의 기업을 평균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는 의미이다.
-54p
1. 당신이 정말 주식시장을 이기고 싶다면, 대부분의 전문가와 학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그렇다면 오직 한 가지 실질적인 대안이 남는데, 그것은 바로 당신 혼자 힘으로 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66p
나는 아이들이 미래에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수입의 일부를 투자하는 방법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104p
사업의 가치는 그렇게 많이 바뀔 수 없는데, 왜 이 모든 회사들의 가격은 해마다 그렇게 많이 오르락내리락하는가?
누가 알며 무슨 상관이냐?
단지 사람들이 오락가락할 때가 많아서 그런지도 모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해석이다.
-122p
요약하자면 우리의 문제는 모두 한 가지, 즉 '미래는 예측하기 힘들다'로 귀결된다.
당신은 낮은 이익수익율보다 높은 이익수익률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구매 가격은 염가인가?)
우리가 '좋은'회사를 사고 있는가, '나쁜' 회사를 사고 있는가 하는 문제다.
좋은 회사를 정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이러한 평가 역시 모두 짐작하고 추측하고 예측하는 일을 포함한다. 앞에서 이미 의견의 일치를 보았듯이, 그건 아주 어려운 일이다. 예측은 전혀 하지 말자.
낮은 자본수익률을 내는 회사보다 높은 자본수익률을 내는 회사를 소유하는 편이 낫다.
-128p
만약 좋은 회사(높은 자본수익률을 가진 회사)를 사고 이러한 회사를 염가(높은 이익수익률을 주는 가격)에 사는 자세만 견지한다면, 당신은 미친 미스터 마켓이 말 그대로 거저 주려고 마음먹은 좋은 회사들을 체계적으로 살 수 있게 된다.
-187p
이제 우리는 높은 자본수익률을 낼 수 있는 기업에 대하여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았다.
첫째, 높은 자본수익률을 낼 수 있는 기업은 또한 그 수익을 매우 높은 수익률로 투자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둘째, 우리가 방금 배웠듯이 높은 자본수익률을 낼 수 있는 능력은 또한 높은 수익 성장률을 내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190p
높은 자본수익률을 내는 기업들은 어떤 종류의 특별한 우위를 확보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 특별한 우위, 즉 경쟁 우위가 있기 때문에 경쟁사들이 생겨도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내는 능력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특별한 점(신제품, 향상된 제품, 유명 브랜드, 경쟁력 있는 위치)이 없는 기업들은 평균적인 또는 평균 이하의 자본수익률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192p
마법공식은 또한 높은 이익수익률을 내는 우량 기업만을 고른다. 높은 이익수익률은 우리가 지불하는 구매가에 비추어 볼 때 많이 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7P
단기적으로 미스터 마켓은 주식을 적정가 이하 또는 이상으로 팔거나 사는 매우 감정적인 사람처럼 행동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완전히 얘기가 달라진다. 그는 전혀 딴판이 되어 적정 가격을 매긴다.
-265p
자본수익률: 총자산수익률 ROA, Return On Assets 을 이용한다. 최소 자산수익률을 25퍼센트로 정한다.
이익수익률: 그 결과 나온 자산수익률이 높은 일단의 주식들 중에서 주가수익률(PER, Price to Earning Ratio)이 가장 낮은 주식들을 선별한다.
공익기업주와 금융주는 리스트에서 모두 제외한다.
일단 책 문체가 매우 유머러스합니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더욱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의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좋은 회사(자본수익률)를 염가(이익수익률)에 사라.
입니다. 매우 간단한 내용입니다. 누구나 아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고, 교과서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즉,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수익률이 높은 좋은 회사를 쌀 때 사야 합니다.
많은 깨달음을 주는 재미있고 쉬운 책이었습니다.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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