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신문사 기사들이 많습니다. 의도가 불순한 일러스트를 게재한 후 사과문을 게재한 사례에 이어, 이번에는 기사 제목을 초등학생 글 수준으로 단 사례가 나왔네요. 어그로 몰아주기 싫어서 그 기사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지금은 제목을 수정했네요. 다른 신문사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706174627010
2020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2020년에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 언론 신뢰도가 40개국 중 꼴지였다고 합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617500048
모 신문사에서는 칼럼으로 또 이 기사를 가짜뉴스라고 하며, 다른 방법으로 조사해보니 36위였는데(그게 그거잖아.), 더 낮은 순위에 영국, 미국, 프랑스가 있다며 은근 슬쩍 현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을 끼워넣습니다. 신뢰도 하락의 원인은 언론이 아니라 정치인이 문제라며 남탓으로 기사를 마무리 합니다. 자기 반성은 없고, 복잡하고 어려운 자료를 가지고 와서 초점을 흐리고, 남탓을 하는 내용...
참 언론이라면 사실을 전달하고, 비평을 할 때는 이쪽 시각과 저쪽 시각을 함께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렇다고 완전 중간 입장이 될 수는 없겠지만 말이죠. 비평을 하더라도 좀 멋있게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런 기사를 읽는 많은 사람들의 안목이 높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신문사 기자들의 수준도 올라가겠죠?
일개 블로그처럼 하지 말고. 계속 이러면 제 블로그로 신문사 차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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