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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자기계발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책리뷰

by sdjoon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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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기업들의 특급 인재 트레이닝

비자, 포드,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이 핵심 인재를 명문 미술대학원에 보내는 까닭

스탠퍼드대가 10년 전부터 미래의 비즈니스 리더에게 '디자인 사고'를 가르치는 이유

애플, 구글, 다이슨, 유니클로, 무인양품이 전 세계를 휩쓸게 된 성공 비결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책리뷰

책소개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커리어 관리’ 1위, ‘예술 일반’ 1위
출간 후 10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일본 비즈니스 리더 1만 인이 뽑은 ‘TOPPOINT 대상 베스트 10’ 선정
대한민국 비즈니스 리더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먼저 읽고 강력하게 추천한 책!

“1등 기업들은 왜 미의식에 주목하는가?”
애플, 다이슨, 유니클로, 무인양품이 전 세계를 휩쓸게 된 성공 비결
최고의 리더들을 사로잡은 ‘1등 기업들의 특급 인재 트레이닝’이 밝혀진다!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야마구치 슈 지음, 이정환 역 / 북클라우드 / 2018년 5월 1일

원제: 世界のエリ?トはなぜ美意識を鍛えるのか?

 

리뷰농장 리뷰

저는 이 책을 2019년 3월 24일에 다 읽었습니다. 집 근처 공립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네요.

제가 야마구치 슈의 책을 4권이나 읽었는데, 그 첫 출발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책이었습니다. 이후에 바로 이 책인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를 연달아 읽었습니다. 

 

제가 한 작가의 책을 여러 권 다 읽은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야마구치 슈의 책은 그만큼 재미가 있었나 봅니다. 야마구치 슈 책들의 책리뷰는 아래쪽 추천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어서 기록해 둔 부분을 공유하겠습니다.


-이 책의 지향점은 경영에서의 예술과 과학의 균형이다.
논리적으로 흑백을 분명히 가릴 수 없는 문제의 해답을 도출해야 할 때, 최종적으로 의존할 수 있는 것은 개인의 미의식밖에 없다.

-어카운터빌리티(accountability): 설명 책임. 개인, 조직, 시스템에 책임이 부여된 활동의 결정에 대해 기록하고 설명하고 정당화할 수 있는 능력


-과학: 다양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 그런 의사결정을 내렸습니다.
기술: 과거의 실패 경험을 참조한 결과, 그런 의사결정을 내렸습니다.
예술: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 방법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런 의사결정을 내렸습니다.

-에릭 슈미트: 어떤 경영 수법이 도움이 될지 알 수 없다. 알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의 경영 이론은 이 세상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뿐이다.
-무도에서의 수, 파, 리
수는 스승의 가르침을 지킨다는 의미
파는 스승의 가르침을 깨뜨린다는 뜻으로 스승에게 배운 원칙과 기본기를 자신의 몸에 맞게 창조하는 단계
리는 스승에게 배운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새로운 무예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단계

-경영자가 예술을 담당하고, 좌우의 두 날개가 과학과 기술로 보조해 힘의 균형을 잡는 것
PDCA
Plan을 예술형 인재가, 

Do를 기술형 인재가,

Check를 과학형 인재가 실행

-p78
디자인과 경영의 접점
한 마디로 말하면 ‘에센스를 추출하고 나머지는 버린다’는 것
그 에센스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면 디자인이 되고, 문장으로 표현하면 카피가 되며, 경영의 문맥으로 표현하면 비전이나 전략이 된다. 


선택과 사상(버림): 선택을 했으면 나머지는 버린다.
우수한 의사결정의 본질은, 언뜻 보면 모두 우수한 것처럼 보이는 많은 안건을 정리해서 냉정하게 버리는 데 있다.
-스티브 잡스: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회사도 제품도 그렇다.

-p114
애플의 본질적인 강점은 테크놀로지도 디자인도 아닌 애플이라는 추상적인 이미지에 부여된 세계관과 스토리다. 이것이 이노베이션이 지속적인 경제가치를 낳을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다.
그리고 세계관과 스토리를 형성하려면 당연히 높은 수준의 미의식이 필요하다.

-p158
고도의 의사결정 능력은 직감적이고 감성적인 것이며 우리는 회화나 음악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p171
대부분의 엘리트는 시스템에 적응해서 보다 빨리 조직의 계단을 달려 올라가 높은 지위와 연봉을 손에 넣는 것을 ‘보다 나은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달성 동기의 문제에서도 지적했듯이 그런 사고의 끝에는 대부분의 경우 파탄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p181
중요한 것은 시스템의 요구에 적응하면서 그 시스템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다. 시스템을 수정할 수 있는 존재는 시스템에 적응한 사람뿐이기 때문이다.

-p191
보편적인 기준으로 여겨왔던 ‘객관적 외부 기준’인 논리(진), 법률(선), 시장조사(미)에서 
‘주관적인 내부 기준’인 직감(진), 윤리와 도덕(선), 심미와 감성(미) 으로 비중이 옮겨가고 있다.

-p213
입력되는 정보만이 아니라 현재 상황과 그와 관련된 범위까지 관찰하고, 그 결과로 얻을 수 있는 사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통찰을 거쳐 의사결정의 품질을 높이는 것.
이것이 예일대학교 연구자 그룹이 실행한 연구의 핵심이다.

-p230
콘텐츠에서의 배움: 내용 그 자체
프로세스에서의 배움: 그 콘텐츠를 낳게 된 깨달음과 사고의 과정
모드에서의 배움: 철학자 자신의 세상과 사회에 맞서는 방법과 자세

-p237
시스템의 내부에서 그 시스템에 최적화되어가면서, 시스템 자체에 대한 의심의 눈길은 잃지 않는 것
그리고 시스템에 대해 발언할 수 있는 능력이나 영향력을 발휘할 만큼의 큰 힘을 획득하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면서,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시스템의 개혁을 시도하는 것.
이것이 현재 비즈니스 퍼슨에게 요구되는 전략이다.

-p242
레토릭: 수사법. 문장이나 연설 등에 풍부한 표현을 주기 위한 일련의 기법
메타포(metaphor). 비유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야마구치 슈의 다른 저작<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책에서도 그렇고 저자는 

에센스를 추출하고 나머지는 버린다

 

는 내용을 강조합니다. 어떤 것을 풍부하게 경험하고 파악하고 나서 핵심적인 부분을 추출하여 그 줄기를 토대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작가는 책에서 스티브 잡스의 예를 많이 듭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논리와 이성 못지 않게 
직감과 미의식, 예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음

 

입니다. 과학과 예술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말이죠. 그렇기에 유명 대기업에서 핵심 인재를 미술대학원에 보내는 것이겠죠.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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