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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자기계발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책리뷰

by sdjoon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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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전투력을 높이는 독학의 기술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저자의 신작

"나는 가치 있는 모든 것을 독학으로 배웠다!"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책리뷰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지음, 김지영 역 / 메디치미디어 / 2019년 7월 25일

 원서 : 知的戰鬪力を高める 獨學の技法

 

책소개

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되었다.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을 배울 필요가 있다. 하지만 다시 학교로 돌아가 배울 수 없는 이런 어른들을 위한 공부법이 바로 ‘독학’이다. 이 책의 저자 야마구치 슈는 경영학 학위, MBA도 없이 세계 1위 경영·인사 컨설팅 기업 콘페리헤이그룹의 파트너 자리에 올랐다. 철학과 미학미술사를 전공한 그가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컨설턴트가 될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 ‘독학’이었다. 독학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무기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삶에 필요한 무기를 만들어 지적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독학을 해야 하는가? 야마구치 슈가 알려주는 독학의 기술을 배워보자.
-출처: 예스24

 

 

저자소개

저자인 야마구치 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철학과 예술에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찾는 일본 최고의 전략 컨설턴트다. 게이오대학교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학미술사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쓰를 시작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과 AT커니를 거쳐 세계 1위 경영·인사 컨설팅 기업인 콘페리헤이그룹의 시니어 파트너를 역임하며 조직 전략, 기업 혁신, 인재 육성, 리더십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독립 컨설팅펌 라이프니츠 랩(Leibnitz Lab)의 대표이자 히토쓰바시대학원 경영관리연구과 겸임교수, 작가, 강연 연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일본은 물론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비롯하여, 『뉴타입의 시대』,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등이 있다.
-출처: 예스24

 

리뷰농장의 리뷰

저는 이 책을 2019년 8월 21일에 다 읽었습니다. 집 근처 공립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네요.

이 책의 저자 야마구치 슈의 책은 이미 제 블로그에 리뷰를 올렸습니다. 바로 <뉴 타입의 시대>라는 책입니다. 링크는 페이지의 맨 아래쪽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 책 외에도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책을 먼저 읽었습니다. 이후에 내용이 좋아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게 되었습니다.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라는 책도 읽었네요. 차례차례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 책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책을 읽으며 인상깊게 느낀 부분을 기록하겠습니다.


-독학의 기술은 기억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독학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네 개의 모듈
전략
어떤 테마에 대해 지적 전투력을 높이고 싶은지 그 방향성을 생각하는 것
인풋
전략의 방향성에 근거해 책과 기타 정보 소스로부터 정보를 획득하는 것
추상화 및 구조화
인풋한 지식을 추상화하고 다른 것들과 연결짓는 것으로, 나름의 독특한 시사점, 통찰력, 깨달음을 만들어내는 것
축적
획득한 지식과 추상화 및 구조화로 얻은 시사점과 통찰력을 묶어 세트로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꺼내 쓸 수 있도록 정리해두는 것

-논어 문구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워진다.

<전략>
-자신의 전략과 맥락에 맞고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정보의 밀도를 어떻게 유지해나갈 것인가가 중요해지는 지점이다. 그리고 이 정보의 밀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어떻게 정보를 차단할 것인가'라는 점이 포인트가 된다.


우리가 가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전략은 필연적으로 차별화를 요구한다. 즉, 어떻게 하면 타인과 다른 정보를 인풋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독학 전략 최대의 포인트이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인풋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인풋하지 않을 것인가'이다.

=33p 우치다 다츠루
"배움의 시점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모른다. 그것은 나중에 돌이켜보고서야 알 수 있는 것들이다. 그것이 성장이라는 것이다. 성장하기 전에 '나는 이런 과정을 밟아 이만큼 성장할 거야'라는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는 성장할 기회가 없다. 그때까지 자신이 몰랐던 논리로, 자신이 한 일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고 헤아리며 자신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바로 '성장'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미리 '나는 이렇게 성장할거야'라고 말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배움이란 언제나 그렇게 미래를 향해 몸을 내던지는 용기를 필요로 하는 행위다."

=스티브 잡스
무엇을 하지 않을지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을 할지를 정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회사에 대해서도 그렇고, 제품에 대해서도 그렇다.

=59p
하지만 있는 힘껏 노력해서 그 '없는 것'을 획득한다고 해봤자 기껏해야 '남들만큼'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런데 '남들만큼'하는 것으로는 아무도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 경제적 가치가 생겨나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는 것은 항상 '독특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다른 사람과 차별화할 수 있는 포인트는 본인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숨어 있다.

=81p 스티브 잡스 연설
장래를 미리 내다보고 점과 점을 연결할 수는 없다. 할 수 있는 것은 나중에 짜 맞추는 것뿐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언젠가 인생의 어딘가로 이어져 열매를 맺을 거라고 믿는 수밖에 없다.

=85p 야마구치 히토미
독서법은 단 한 가지, 닥치는 대로 읽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나도 이 의견에 대찬성이다. 독서법은 그것밖에는 없다. 바꾸어 말하면, 호기심을 잃지 말라는 말이 될 것이다. 특히 젊었을 때는 절대적으로 닥치는 대로 읽을 필요가 있다. 극단적으로 말해 닥치는 대로 읽는 시기가 없는 사람은 대성할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90p
'깊고 날카롭게 읽어야 하는 책을 발견하기 위해 대량의 책을 얕게 대충 훑어보고 있는 것'
그런 독서법을 반복하면서 어느 정도 고전이나 명저에 정통해지면 쓰레기에 대해 눈이 뜨이게 될 것이다. 표지만 보고 혹은 쓱 훑어만 봐도 '아, 이건 쓰레기야'라고 바로 판별할 수 있게 된다. 더 이상 쓰레기를 늘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선은 쓰레기를 먹지 않아야 한다.
리뷰농장 생각: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많은 책을 읽으려면 대충 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대충 많이 읽다 보면(그런 흥미를 유지해야겠지?) 어떤 책이 깊게 읽어야 할 좋은 책인지 분별하는 힘이 생긴다고 본다.

=101p
이른바 머리가 좋은 사람은, 말하자면 발이 빠른 나그네와 같다. 남이 아직 가지 않은 곳에 남들보다 먼저 도달할 수 있는 대신, 지나친 길 가장자리 혹은 조금 벗어난 샛길에 있는 중요한 것을 간과할 우려가 있다.

리뷰농장 생각: 선수학습, 예습의 단점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미리 배우되 흥미를 잃지 않고 깊이까지 가보려고 하는 태도. 학교 교육에서 가능할까? 어렵다고 본다.

=108p
정보의 취득 -> 시사점 추출 -> 행동에 반영
리뷰농장 생각: 쓸데 없는 뉴스는 시사점을 추출할 가치도 없다. 그런 것들의 입력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송중기, 송혜교, 구혜선이 이혼이 나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저는 책 읽으면서 중요 구절을 메모해두는데, 보통 중간중간 제 생각을 기록하지는 않습니다. 메모를 다 끝내고 나면 마지막에 가끔 제 생각을 적어둡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는 중간중간에도 기록하고 마지막에도 기록을 했군요. 지금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무튼 제가 마지막에 기록해 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책 다음에 <메모 독서법> 책을 읽을 거라고 적어두었군요.

독학과 독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책.
깊이 파고들 책은 아니라서 훑어서 빠르게 읽었다. 중요한 부분만 기록해둔다.
이 책 다음으로 읽을 책은 신정철의 메모 독서법이다.

 

이 책 내용 중 제가 가장 인상깊게 느낀 구절은 90쪽의

깊고 날카롭게 읽어야 하는 책을 발견하기 위해 
대량의 책을 얕게 대충 훑어보고 있는 것

 

이라는 구절입니다. 하나의 책을 깊고 날카롭게 읽어야 한다고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책을 발견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책들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닥치는 대로 읽는 시기가 없는 사람은 대성할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라는 말도 인상적이네요. 이 말에 상당히 동의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진로와 성장이라는 관점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꿈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하지만 꿈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많은 직접, 간접(책) 경험을 통해 자기 성장을 이루고 그 속에서 자기의 길을 정해 깊게 파다 보면 그것이 꿈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중요하지 않은지를 구분하기 위해서도 일단 많은 경험과 입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input 속에서 스티브 잡스의 말대로 점들을 연결하다보면 열매를 맺는 날도 오겠죠?

 

블로그 글을 올리기 위해 정리하다 보니 자기 성장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는 책 내용이었습니다.

참고로 밀리의 서재에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일을 잘한다는 것>,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감성과 지성으로 일한다는 것> 5권의 야마구치 슈 책이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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