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거상을 대학 때(01~04) 엄청 열심히 했다. 너무 오래 되어서 자세한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후에 하지 않다가 2008년쯤에도 게임을 다시 한 것 같다. 이것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스크린샷 몇 장을 남겨둔 것이 있어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 본다.
거상 게임도 해를 거듭하며 많이 변화하였는데, 아직 기억에 남는 건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9.gif)
- 조선과 일본의 지리를 대강 익히게 된 것(대만과 중국은 나중에 추가되었다. 지금 홈페이지를 보니 인도와 몽골도 생겼다.)
- 부케로 올 짐꾼으로 채워서 장사하며 돈 번 것(같은 물건이 지역과 시간에 따라 그리고 사람들이 사고 파는 것에 따라 가격이 달랐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하여 싼 곳에서 사서 비싼 곳에다가 팔기)
-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장수에 대해 알게 되고 이를 계기로 '대망' 책을 읽게 된 것
- 화룡차가 압도적으로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
- 용잡이가 꽤 재미있어서 용잡이로 세팅해서 후쿠오카 쪽에 자주 갔던 것, 그러면서 용을 잡아서 화룡의 불꽃을 얻었던 것. 이 화룡의 불꽃이 뭘 만드는 데 재료로 쓰여서 꽤 돈벌이가 되었던 기억
정도가 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1.gif)
2008년에 찍은 아직 남아 있는 스샷 몇장을 남겨 본다. 주로 화룡의 불꽃을 얻는 장면이다. 화룡을 잡기 위해 신립, 페르난데스, 본케도 무기를 총 들고, 나중에는 '기'라는 환수를 이용했던 것 같다.
상단 활동도 열심히 하고, 유저들 많던 초기에는 정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오랫동안 가장 열심히 했던 게임인 듯... 아직도 이 게임을 하고 있는 40대 이상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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