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TV 프로그램을 보고 법륜스님을 알게 된 후 즉문즉설을 즐겨 시청하고, 법륜 스님의 책도 여러 권 읽었습니다. 제가 읽은 법륜 스님의 책은 포스팅 맨 아래에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며 인상깊은 부분을 기록해 둔 내용을 포스팅해 봅니다.
법륜 지음 / 정토출판 / 2014년 12월 18일
-41p
이 세상에 일어난 모든 일은 단지 하나의 사건입니다.
일어난 일이 애초부터 재앙이나 복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재앙으로 만드느냐 복으로 만드냐나는 자신에게 달렸습니다.
일체가 유심조예요.
자기 인생의 문제를 자기가 단도직입으로 살펴서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면 인생살이가 절대 복잡하지 않습니다. 죽을 때까지 애써도 해결하지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잠깐이면 해결하고 나머지 인생은 자유롭게 살 수 있어요. 죽을 때까지 수행해서 죽기 전에야 깨닫는 것이 목표가 되면 안 됩니다. 단박에 깨닫고 나머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153p 삶 속에서 공부하라
물에 빠져서 살려달라고 허우적대지 말고
물에 빠진 김에 진주조개를 주워오세요.
어차피 장가 간 김에, 어차피 자식 낳은 김에, 어차피 부도난 김에,
어차피 암에 걸린 김에, 어차피 늙은 김에
괴로워하지 말고
깨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보세요.
늙었을 때만 깨칠 수 있는,
병이 났을 때만 깨칠 수 있는,
이혼했을 때만 깨칠 수 있는,
배신당했을 때만 깨칠 수 있는 도리가 있습니다.
원효도 해골바가지 물을 마셨다가 토했을 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깨달음이라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일어나는 곳마다 거기에 있어요.
그것을 알아차리느냐 알아차리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세세생생 육도를 윤회하며 헤맬 수도 있고
단박에 해탈할 수도 있습니다.
-214p 이미 일어난 일이라면 삶에 유용하게 만들어라
일어나는 모든 일은 좋은 일도 아니고 나쁜 일도 아닙니다.
좋은 일이라고 했던 게 내일 가면 나쁜 일이 되기도 하고,
나쁜 일이라 했던 게 내일 가면 좋은 일이 되기도 합니다.
넘어진 것은 나쁜 일이라 하지만
넘어졌을 때 돈을 주웠다면 잘 넘어진 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의 일일 뿐이에요.
그것을 어떻게 자기의 삶에 유용하도록 만들어내느냐는
오직 본인의 마음에 달렸습니다.
2020년 1월 .9일 오후 12시 42분에 다 읽었다고 기록을 해두었습니다.
법륜 스님은 역시 대단하시다고 느꼈습니다. 생활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그것을 실천하며 나누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인 것 같습니다. 경전으로만 공부로만 기도와 수행으로만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사람마다 다 입장과 상황이 있습니다. 내 아집으로만 판단하려고 하여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 다짐해 봅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2023.12.03 - [리뷰/책] - 깨달음 법륜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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