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책리뷰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책리뷰

고명환 지음 / 라곰 출판사 / 2022년 9월 19일 출판

서민 갑부 개그맨 출신 고명환의 생각법, 독서법, 장사법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저자인 고명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0대 이상 나이가 되시는 분들은 잘 아는 사람입니다. 개그맨 출신이죠. 개그맨 문천식과 함께 활동을 했고, 인기 개그맨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철학자 최진석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우연히 그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개그맨 출신이 유명 철학자와 책을 읽고, 철학 관련 내용을 이야기한다는 것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예스24에 나오는 저자 고명환에 대한 소개입니다.

10년간 꾸준히 연매출 10억 원 이상을 올린 ‘골목 장사의 고수’이자, 장사-집필-강연-진행-공연 등으로 돈의 선순환을 만들어 경제적 자유를 이룬 ‘돈으로부터 해방된 자’.

30여 년 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뽑히며 월 3,000만 원을 벌던 시절도 있었지만 통장은 늘 비어 있었고, 쳇바퀴 도는 삶을 사는 동안 열정도 사라졌다. 그런 그의 인생을 바꾼 건 교통사고였다. 사흘 안에 죽을 거라는 의사의 경고에도 끝내 삶을 붙잡은 그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책 읽기’였다. 두 달간 병실에서 50여 권의 책을 읽으면서 ‘인생의 부(富)를 이루는 데는 내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 10시간씩 책을 읽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삶의 방향이 보였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눈앞에서 실현됐고, 돈이 돈을 데려오는 선순환이 만들어졌다. 네 번의 실패 끝에 문을 연 가게는 연매출 10억 원 이상을 꾸준히 만들어냈고,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20퍼센트 이상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책은 ‘하루라도 일찍 들으면 좋은 이야기’라는 강연 후기에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쓴 책이다. 지난 20여 년간 치열하게 공부하고 실천하며 깨달은 이야기, 돈을 버는 마음가짐에서부터 돈을 불러모으는 습관, 삶의 구조를 바꾸는 방법까지 담아냈다.

저자는 현재 일산에서 ‘메밀꽃이 피었습니다’를 운영하며 채널A 「서민갑부」에 소개될 만큼 많은 소상공인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협회, 배민아카데미 등 그의 이야기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등이 있다.

개그맨 출신으로 최근에  책을 낸 작가가 또 있습니다. 바로 '비겁한 돈'을 쓴 황현희입니다.

2021.12.16 - [투자/투자 책리뷰] - 비겁한 돈 황현희 책리뷰

비겁한 돈 황현희 책리뷰

 

지금부터는 제가 이 책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기록한 인상적인 부분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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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p
걱정은 생각이 머무는 것이고 선택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해결책이 있다. 해결책이 없는 일은 받아들이면 된다.

-29p
돈을 벌고 싶은가? 그렇다면 세상에 그 질문을 던지면 된다.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직장에 다닌다면 남이 시키는 일 대신 자기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라. 시작을 해야 세상이 답을 준다. 

-32p
세계적 생물학자 베른트 하인리히 <뛰는 사람>
"나는 사소한 사건이 꾸준히 쌓여 마침내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연의 운영 방식에 경탄을 금할 수 없다."

-36p
급하고 중요한 일은 미리미리 해야 한다. 당신은 알고 있다. 지금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뭔지. 그 일을 생각하며 미리미리라고 외쳐라. 몸이 안 움직이고 게을러질 때 바로 외쳐라. 미리미리. 그리고 바로 행동에 옮겨라.

미리미리를 습관으로 장착하자. 하루 전날 밤에 다음 날 계획을 미리미리 짜놓자. 전날 못했다면 당일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미리미리 설계하라. 처음에 힘들어서 그렇지 습관이 되면 미리미리만큼 좋은 게 없다.
사람들은 여행 갈 땐 시키지 않아도 미리미리 준비한다. 해외여행이라도 가게 되면 몇 달 전부터 캐리어를 펼쳐 놓고 미리미리 짐을 싼다. 내가 하는 일이 해외여행보다 설레야 한다. 그래야 내가 하는 일을 미리미리 준비할 때 설레게 된다.

-58p
오늘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다가올 오늘에도 절대 행복할 수 없다. 돈도 마찬가지다. 오늘 가진 돈으로 오늘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행복도 습관이고 불행도 습관이다. 자꾸자꾸 행복하다고 말하라. 우린 죽음의 순간도 오늘 맞이하게 된다.

-64p
내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내가 얼마나 벌 수 있는지, 결국 내가 누구인지. 모든 독서의 끝이 바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내 능력의 한계점을 알아내고 그 지점에 도달했다면 거기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
더 높이 올라갈 것인가?
이 정도에서 만족하며 살 수 있는가?

-67p
토니 로빈스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행복의 비결은 딱 두 가지, 성장과 감사다."

-81p
이렇게 하나씩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훈련을 하라. 창업뿐 아니라 인생 전체를 위해서도 연습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지, 남이 좋다는 일을 하면 안 된다. 남의 말에 끌려 다니는 순간 인생의 악순환이 시작된다. 모든 것을 선순환으로 만드는 첫걸음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84p
왜 장사를 하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어떤 가치를 만들 것인가로 답하라. 지금 당장 이 질문의 답을 만들기 시작하라. 그리고 창업 전에 반드시 '나는 이런 가치를 세상에 만들겠다'는 철학을 가슴에 품어라.

-187p
직장에 다니면서 당신이 만들 수 있는 현금 흐름이 반드시 있다. 일단 월급 외에 100만원을 목표로 해보자.
"월급 외에 매월 100만원의 현금 흐름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질문을 던지고, 책을 읽어라. 100일이 되기 전에 반드시 뭔가를 알아낼 것이다.

지금처럼 계속 읽으면 된다. 직장을 계속 다니면서 새벽 4시에 일어나 직장을 탈출할 계획을 세워라. 그러면 직장 생활도 즐거워진다. 직장 내에서 누군가 괴롭혀도 웃을 수 있다. 웃으며 생각하라.

-207p 일론 머스크 트윗
하루 16시간, 주 7일, 1년 52주 일을 하는데도 사람들은 나를 행운아라고 부른다.
Working 16 hours a day, 7 days a week, 52 weeks a year and people call me lucky.


지금 당신의 위치가, 지금 당신의 삶이 마음에 안 든다면 당장 모든 걸 끊고 계획을 세우기 바란다.

-211p
직장 생활이 지옥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멈춰 있기 때문이다. 꼭 장소적인 문제가 아니다. 직장 안에서 시키는 일만 하기 때문에 멈춰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직장 내에서도 얼마든지 흘러갈 수 있다. 자기 주도적으로 일을 하면 된다. 내가 기획을 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누구보다 먼저 출근하고 싶으 마음이 생기록 만들면 된다.

-220p
혼자서 벌 수 있는 돈은 한계가 있다. 돈이 돈을 벌게 해야 한다. 난 자칭, 타칭 엄청 부지런한 사람이다. 그 성실함으로 무조건 혼자 열심히 하면 부자가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내가 노동으로 버는 돈보다 돈이 스스로 버는 돈이 훨씬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두 가지가 함께 굴러갈 때 부자가 되는 것이다.

-225p
내가 돈을 버는 방법은 '독서-아이디어 발생-실행-돈'의 구조다. 돈을 벌겠다고 작정하고 책을 읽으면 책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답을 알려준다.
당신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외에 어떤 일을 해본 적이 있는가?
다른 일을 해보려고 계획해본 적은 있는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알기나 하는가?
지금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즐겁고 행복한가?
아니면 그저 먹고살기 위해서 참으며 견디고 있는가?

-227p
"나는 어렸을 때, 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믿었다. 나이가 든 지금, 나는 내가 옳았음을 안다."
오스카 와일드의 말이다.

-229p
내공이 쌓이면 돈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주식이 오르길 기대하면서 투자하지 않는다. 당연히 오르는 곳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부록
돈이 되는 창업 아이템
꼭 알아야 하는 세금 상식
단단한 내공을 위한 추천도서
에센셜리즘: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벌고 싶다면,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으 찾고 싶다면
질서 너머: 어쩔 수 없이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언제 할 것인가: 언제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생각의 탄생
유혹하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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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가 2022년 11월 7일 월요일 오후에 다 읽었습니다. 직접 사지는 않고 집 근처 공공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습니다.

철학자 못지 않은 통찰력과 직접 실천해 본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디테일한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개그맨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인생 경로를 바꾸고, 철학자와 교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까지 저자의 인생 역정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큰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을 위기까지 있었지만 책을 읽으며 사고와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채사장의 경우와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책 내용 중 재미있었던 부분은 204쪽에 나옵니다.

저자(고명환)는 엘지생활건강 주식 한 주를 샀다고 합니다. 120만원일 때 샀다고 합니다. 10년 동안 안 판다고 합니다.
22년 11월 7일 현재 엘지생활건강 주식은 57만원입니다. 반토막 이상이네요.

앞으로 엘지생활건강 주가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주식의 앞날은 알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64쪽에 나오는

모든 독서의 끝이 바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라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은 무엇을 하든 '나'를 먼저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책 내용이 괜찮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빌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