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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독서

독서 기록 2021년(94권)

by sdjoon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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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 기록 2021년: 94권

2015년부터 책을 한 권 다 읽고 나면 그 책 표지를 폴더에 년도별로 따로 모아두고 기록해 왔습니다.

2021.05.25 - [리뷰/책] - 독서 기록 2015년 (48권)

2021.05.25 - [리뷰/책] - 독서 기록 2016년 (58권)

2021.05.25 - [리뷰/책] - 독서 기록 2017년 (62권)

2021.05.25 - [리뷰/책] - 독서 기록 2018년(96권)

2021.05.30 - [리뷰/책] - 독서 기록 2019년 (104권)

2021.07.01 - [리뷰/책] - 독서 기록 2020년(72권)

 

2015년 48권을 시작으로 꾸준히 권수를 늘려 왔습니다. 2019년에는 드디어 연 100권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는 시간이 더 많았음에도 오히려 권수가 줄기도 했습니다.

 

'양과 질' 사이에 대한 고민

사실 양을 늘리려면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을 읽으면 됩니다. 내용을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고, 간단하고, 분량이 적은 책을 읽으면 책 수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두꺼운 책이나 얇은 책이나 어차피 1권이기 때문이죠. 

여기에서 '실적주의'에 대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실적은 결국은 객관적인 수치로 측정될 수 있어야 하기에, 주로 양에 집중하게 됩니다. 양을 늘리려면 달성하기 쉬운 목표에 도전하여 클리어 개수를 증폭시키면 됩니다. 게임에서 쉬운 퀘스트만 찾아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한 분야에 대한 질은 어차피 관심사가 아니게 됩니다.

 

그렇다고 '질'만 중요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일정 정도 이상의 '양'도 분명히 중요합니다. 많이 해봐야 그 과정에서 느끼면서 발전하는 것도 있기 때문이죠. 양을 늘리다 보면 질도 늘어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 양에 집중하여 점점 읽는 책의 권수를 늘려 갔습니다. 그 과정을 기록해두고자 책 표지를 이렇게 모아본 것입니다. 그런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시간적 한계와 정신적 한계(?)에 부딪히다 보니 폭발적인 양의 성장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94권 달성!

2021년에는 결과적으로 94권을 달성했습니다. 

2021년 독서 기록

사실 책을 여러 권을 동시에 읽어서 중간 정도 읽고 있는 책이 현재 5~6권이 넘습니다. 그 책들을 언제 다 읽을 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권수가 확 늘어날 것입니다.

 

위 사진의 아래 쪽은 2021년 초반에 읽은 책이고 위로 갈 수록 나중에 읽은 책입니다. 2021년에도 저의 관심사는 역시 투자와 재테크, 블로그 운영 같은 '돈'관련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아처, 연금술사, 동물농장, 갈매기의 꿈 같은 소설을 읽기도 했습니다. 시크릿, 꿈꾸는 다락방 등 자기 계발류의 책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직도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투자 관련 책을 많이 읽었는데, 아직까지 제 생활에 큰 변화가 있는 건 아닙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투자를 바로 잘 하게 되는 건 아니더군요.

하지만 어느 순간 '퀀텀 점프' 하리라 믿으면서 꾸준히 해나갈 뿐입니다.

라고 항상 긍정적인 끌어당김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아니 믿습니다.

 

일단 요즘에는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보다 책을 읽는게 오히려 재밌습니다. 컴퓨터 게임을 시작하려고 해도 예전에 하던 게임임에도 다시 하려면 공부(?)와 시행착오를 다시 해야 하기에 진입 장벽이 있더라구요. 삼국지14를 다시 해봐야하지 하면서도, 젤다의 전설을 마무리해야지 하면서도 미루고 있습니다.

 

삼천포로 빠지긴 하지만...

젤다의 전설은 현재 신수 2마리까지 클리어했는데 쉬고 있네요. 정말 명작인 게임 같습니다. 처음 물의 신수를 깨면서 '우와~~'를 연발하면서 게임을 했네요. '어떻게 이렇게 멋지게 게임을 만들 수 있지?' 라는 생각을 계속 했네요. 조만간 젤다의 전설 리뷰를 올려야겠네요.

 

다시 돌아와서

책 읽기가 그만큼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원리를 하나씩 깨닫게 되고,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고, 그것과 연결된 원리들을 깨닫고, 다시 궁금증이 생겨서 다른 책을 읽다가 또 다른 깨달음을 얻는 재미랄까요? 더구나 이게 나의 경제적 자립과도 연결될 거라 생각하며 책을 읽고, 실제 투자도 해보고 하면서 뼈저리게 느끼기도 하고.

 

책을 읽으면서 제 사고와 인생관이 많이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2022년에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2022년에도 같이 열심히 즐겁게 책을 읽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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