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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독서

독서 기록 2020년(72권)

by sdjoon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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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가 읽은 책은 모두 72권이었습니다. 2015년부터 꾸준히 읽은 책의 표지들을 모아오고 있습니다.

2021.05.25 - [리뷰/책] - 2015년 나의 독서목록(48권)

2021.05.25 - [리뷰/책] - 2016년 나의 독서목록(58권)

2021.05.25 - [리뷰/책] - 2017년 나의 독서목록(62권)

2021.05.25 - [리뷰/책] - 2018년 나의 독서목록(96권)

2021.05.30 - [리뷰/책] - 2019년 나의 독서목록(104권)

 

2015년부터 해가 갈 수록 권수가 늘어났는데, 드디어 한 번 꺾였습니다. 2020년에는 72권으로 확 줄어들었네요. 양이 다가 아니니깐요. 라고 위로해 봅니다. 2020년에는 사실 코로나로 인해 여유 시간이 더 많았음에도 다른 데 정신이 팔려서 그런지 책을 덜 읽었습니다.

2018년 이후로 투자와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2020년에는 몇몇 책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투자 관련 경제, 경영 서적이네요. 가끔 인문학 책과 철학 관련 책을 읽기도 했습니다. 투자와 철학 또는 명상은 묘하게 맞닿아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 책들은 대부분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고, 이 중에서 23권 정도는 돈 주고 샀네요.ㅠㅠ

 

2020년에 읽은 책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책을 하나 고르라면 김장섭의 "내일의 부"입니다. 사실 이 책은 2020년에 투자를 하면서 유튜브에서 JD부자연구소 채널의 조던님을 알게 되면서 샀던 책입니다. 유튜브 영상도 있고, 다음에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분 투자 원칙을 어설프게 따라하다가 2020년에는 크게 돈을 벌지는 못했습니다. 그 원칙은 나름 2020년에 유명세를 떨쳤던 -3%룰이라는 것입니다. 나스닥 -3%가 뜨면 다 팔고 기다리다가 세계 1등 주식이 전고점을 회복하면 다시 전량 사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원칙이 개선되면서 조금 바뀌긴 했습니다.

 

2020년에는 나름 멋모르고 주가 빠졌을 때 우량주를 담아서 홀딩했다면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요. 조던 룰을 어설프게 따라하다가 폭락장에서 사지 못하고 기다렸는데 주가는 브이자 반등을 해버렸죠.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또 자세히 하기로 하고,  "내일의 부" 이 책이 인상적이었던 건 저자의 안목에 대한 놀라움 때문이었습니다. 이 분의 카페를 가보면 알 수 있지만 책을 엄청나게 많이 읽고 공부하고, 투자도 부동산 투자부터 실전 투자를 엄청 많이 하셨더군요. 그러한 경험과 지식을 녹여내어 책도 여러권 쓰셨죠. 이 분 책은 다 읽어봤습니다.^^ 이 분처럼 나도 공부해야겠구나 하는 자극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2020년 저의 독서 목록편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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