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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뷰/Apple

아이폰13미니 사전예약 1차 성공기

by sdjoon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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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미니 사전예약 1차 성공기

저는 예전부터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한국에 아이폰이 발매되기 전 풀브라우징 인터넷을 써보겠다며 아르고폰(일명 터치웹폰)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LG 아르고폰

이후 당연히 아이폰3GS를 2009년 샀습니다. 이건 아직도 집에 가지고 있습니다. 전원도 잘 켜지고 음악 재생도 가능합니다. 이건 다음에 한 번 리뷰!

 

3GS -> 5 -> 6 -> LG V20으로 잠깐 외도(몇 달을 버티지 못하고...) -> 2016년말 7플러스(현재까지 와이프가 이용 중) -> XSMAX(현재 큰아이 사용 중) -> 12프로 

까지 사용했네요.

 

KT와 SKT를 왔다갔다 하다가 현재는 인터넷 할인과 묶어서 KT만 이용하고 있고, 12프로에서 처음으로 자급제폰을 사봤습니다. 12프로는 사전예약을 했는데 1차는 놓치고 2차인가 3차에서 SSG에서 8% 정도 할인을 받아서 샀습니다.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죠. 다 좋은데, 배터리가 조금 빨리 다는 것 같습니다.

 

2021년 드디어 아이폰13이 출시되었는데 막상 크게 바뀐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가변 120Hz, 늘어난 배터리 타임, 시네마틱 동영상, 더 좋아진 카메라, 줄어든 노치, 늘어난 무게...

크게 매력적인 변화점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괜히 13미니가 끌리더군요. 큰 폰도 사용해봤고, 중간 사이즈도 사용해봤는데 아직 작은 사이즈는 사용해보지 않았거든요. 물론 6 이전까지는 다 작은 폰이었긴 했는데, 왠지 미니는 한 번 사용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미니 버전은 판매량이 저조하여 13이 마지막이라는 루머도 있으니 더더욱 끌리더군요.

 

또한 아이폰 자급제 사전예약 하는 재미(?)에 빠진 것 같기도 합니다. 1분만에 승부가 결정되는 짜릿함! 패배한 자는 공홈으로... 그것도 늦으면 배송이 늦어지고...

아무튼 이번에는 1차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2021년 10월 1일 밤12시가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미리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를 쿠팡과 SSG, 롯데온에 등록해두고, 혹시나 하여 11번가와 하이마트도 켜두었습니다. 쿠팡과 SSG를 주력으로 하려고 했죠. 카드 혜택은 12시까지 공개되지 않더군요. 

 

드디어 밤 12시가 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쿠팡에 접속했으나 페이지 오류가 바로 뜨더군요. 처음부터 원하는 상세 페이지(제 경우에는 미니)를 열어두고 새로고침(F5)를 눌러야 했으나 바보같이 13사전예약 페이지를 새로고침하여 오류만 뜨더라구요. 몇 번 누르다 쿠팡은 제끼고 바로 SSG로 시도했는데 여기는 물건이 있더라구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지도 않고 일단 결제하자는 마음으로 13미니 128GB 스타라이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카드할인 어쩌고 있었지만 일단 할인총액을 봐서 제법 할인이 되길래 결제부터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875,425원에 샀네요. 대략 8% 정도 할인받은 셈입니다. SSG 머니 2,000원까지 해서 카드로 최종 873,425원을 결제했습니다. 무이자 선택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빨리 결제하느라 바빠서.

아이폰13미니 1차 사전예약

현재 SSG에서는 3차 예약을 받고 있는데 할인이 거의 없다시피 하네요.

SSG 아이폰13 미니 3차 예약

이게 사이트마다 카드 혜택 등 조건이 수시로 바뀌고, 할인이 좀 되는 건 순식간에 품절이 됩니다. 

 

혹시 다음에 아이폰 자급제 사전예약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1. 주력 사이트에 카드 다 등록하기

2. 빨리 제품 상세페이지를 열어 놓고 12시에 새로고침

3. 걸리는 건 일단 결제부터 하기(1분 안에 결제해야 합니다. 순식간입니다.)

4. 혹시 1차를 놓쳤으면 곧이어 2차, 3차가 뜨니 클리앙 등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서 빠르게 정보 얻기

이렇게 내년에(?) 도전해 보세요. 차수가 이어질 수록 카드 혜택은 더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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