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면서 3억 오피스텔 관련 기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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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오피스텔 살면서 포르쉐, 한심 관련 기사를 보고 생각한 점

오늘 제가 요즘 좋아하는(?) 다음 메인을 보다가 우연히 이런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기사였는데요.

"3억짜리 오피스텔 살면서 포르쉐, 한심"..누리꾼 공분 산 저격글

값비싼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오피스텔 거주자를 향해 "한심하다"고 저격한 누리꾼의 글이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억 안되는 집 살면서 외제차 타

news.v.daum.net

구글 검색을 해보니 관련 기사가 몇 개 더 있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0억 안되는 집 살면서 외제차 타는 카푸어들 한심'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거기에 대한 본문, 댓글 내용을 소개하는 기사였습니다.

그래서 원본을 검색해보니 여기였습니다. 네이트 판. 잠깐만 네이트? 네이트온? 아직 네이트가 살아 있었네요?

10억 안되는 집 살면서 외제차 타는 카푸어들 한심

3억-4억짜리 오피스텔에 포르쉐 많은거 보고 놀랐음 동네 평균 집값 15억정도고 20억 넘는 집도 꽤 있는데 돈 없어서 3-4억짜리 오피스텔에 살면서 외제차 타는걸 보니 한심 공중도덕은 아예 안지

pann.nate.com

원본 글을 보면

"주변 아파트 시세 15억 정도인 지역에 3~4억짜리 오피스텔에 살면서 포르쉐 타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포르쉐 타는 사람이 공중도덕도 제대로 안 지킨다. 싼 집에 살면서 비싼 차 타는 건 허세일 뿐이다."

라고 비판합니다. 마지막 부분을 보면

"그 오피스텔에 사는 아이들 주변 학부모들이 싫어한다고 들었음. 오피스텔에 사는 학부모들 수준이 저러니 아이들도 똑같다면서.."

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걸 보면 그 주변에 사는 사람 같기도 하네요. 이 글의 전체적인 진실 여부도 확인하기 힘들죠.

아무튼 이런 온라인 게시판 글에 대해서 일간지 기자분이 친히 기사를 내주기도 하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저는 또 그 일간지 기사를 이렇게 인용하고 있네요.^^

네이트판 원본 글의 조회수를 보면 10만회가 넘습니다.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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