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책리뷰 2편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책리뷰 1편에 이어 2편을 시작합니다. 1편의 링크는 이 포스팅 맨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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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106p
큰 돈을 버는 최선의 방법:
최소한의 리스크를 부담하면서 최대의 투자 수익을 거두는 것

성장주가 훨씬 높은 투자 수익을 가져다 주는 이유는 이런 주식은 10년마다 몇 백 퍼센트씩 주가가 오르기 때문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장부가치에 비해 아주 낮게 거래되는 주식은 기껏해야 50% 상승하는 데 그친다. 산술적으로 이런 효과가 누적된다고 생각하면 그 결과는 명백할 것이다.

-121p
다시 말하지만 제대로 된 주식을 매수해서 장기간 보유하게 되면 반드시 어느 정도의 이익을 거두게 된다.

-124p
오늘날 주식 투자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고급 인력들이 향후 경기 동향을 예측하기 위해 바치고 있는 노력의 단, 얼마만이라도 보다 생산적인 목적에 사용한다면 정말로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127p
투자자는 마땅히 장기적으로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140p
추측에 의존하는 것보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것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143p
자신이 생각하기에 올바른 종목이 몇 개가 됐든 일단 매수 지점에 접근했다고 느끼면 즉각 매수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할 때는 반드시 추가 매수의 타이밍을 느긋하게 잡아야 한다. 투자할 수 있는 최대의 자금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부분은 적어도 몇 년 뒤에 투자한다는 생각을 갖고 신중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렇게 하면 주식 시장이 한동안 심각한 하강 국면으로 빠져든다 해도 여전히 남은 투자 자금으로 오히려 주가 하락에 따른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주식시장이 하락하지 않더라도 올바른 종목을 제대로 선택해 매수했다면 처음에 매수한 주식만으로도 상당한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투자 기술을 더 연마할 때까지 자신의 전재산을 투자하는 것을 미뤄야 한다.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든지 한 가지 기본적인 사고는 꼭 마음에 새겨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증권가에서 흘러나오는 경기 사이클의 하강 위험에 대한 우려와 선입관에 휩싸여 결정적인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매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경기 사이클 국면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
금리의 흐름,
투자 및 민간 기업에 대한 정부 정책의 전체적인 방향,
점증하는 인플레이션의 장기적인 추세,
기존의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발명과 기술

 

이들 다섯가지의 힘은 절대로 동시에 주가를 같은 방향으로 몰고 가지 않는다.
자신이 알고 있는 특별한 회사의 문제가 자신의 투자 기회를 보장하는 것으로 보일 때가 바로 투자의 적기다. 추측에 근거한 헛된 희망과 공포, 그리고 억측에서 비롯된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주식 투자를 단념해서는 안 된다.

-146p
주식을 팔아야 할 이유:
처음에 주식을 매수할 때 실수를 저질렀고, 또 투자한 회사가 가지고 있다고 믿었던 우수한 점이 자세히 살펴볼 수록 훨씬 덜 하다는 사실이 명백해질 때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15가지 포인트를 충족시킬 만큼 우수한 조건을 이제 더 이상 갖추지 못하는 상황으로 변했을 때는 매도해야 한다.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늘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 기업보다 확실히 더 나은 종목을 발견하면 갈아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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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피셔는 결국 제대로 된 기업을 골라서 장기 투자할 것을 권유합니다. 일종의 성장주 투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턱대고 추측에 의해 위대한 기업을 판별하기 보다는 정확한 잣대로 판단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자신의 투자 기술을 더 연마할 때까지 
자신의 전재산을 투자하는 것을 미뤄야 한다.

 

라는 부분이 아주 매섭게 다가옵니다. 코로나 시기에 폭락과 급등을 겪으면서 많은 일반 투자자들이 인생의 기회라고 잘못 판단하고 쉽게 큰 돈을 투자하여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주변에도 있었습니다. 큰 돈을 투자하려면 조금 더 큰 실력과 확신을 가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 사이클 국면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
금리의 흐름,
투자 및 민간 기업에 대한 정부 정책의 전체적인 방향,
점증하는 인플레이션의 장기적인 추세,
기존의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발명과 기술

 

항상 경제 뉴스, 투자 유튜브에서 나오는 내용들입니다.

"경기 사이클 국면이 어디쯤이다, 금리가 어떻게 될 것이다, 정부 정책이 어떻게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어떻다, 새로운 기술(메타버스, AI 등)이 어떻다."

에 대해 사실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사람은 없고, 안다 하더라도 그것이 주식과 자산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불확실한 것 같습니다. 변수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물론 어느 정도의 경향성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확률인데, 단기적인 도박성 판단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안정적으로 높은 확률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한 기업에 투자를 하였다 하더라도 항상 잘 지켜보면서 장기적 성장성이 무너졌다고 판단되면 팔아햐 한다는 것도 배우게 됩니다.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습니다. 책리뷰는 3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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