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클럽1 책리뷰

2018 버크셔 주총 지상 중계 워런 버핏 주주서한 정밀 분석

워런 버핏의 철학과 투자법을 어떻게 실전에 적용할 것인가?

 

버핏클럽1 책리뷰

버핏클럽

김철광, 김태석, 박성진, 백우진, 서준식 외 10명 / 북돋움 / 2018년 6월 1일

 

책소개

투자자 버핏의 위대한 점은 자신이 공부하고 터득한 투자의 지혜를 나눈다는 것이다. 그는 매년 결산한 뒤 장문의 주주서한을 공개하고, 주주총회에서는 장장 여섯 시간 넘게 주주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한다.

그런데 워런 버핏이 실행하고 가르쳐온 가치투자 철학과 방법론, 즉 버핏톨로지(Buffettology)만큼 해석이 분분한 주제도 드물다. 국내에 나온 ‘워런 버핏’ 책만 해도 200종이 넘지만 고수들이 인정하는 책은 극소수다. 버핏처럼 투자하기가 책처럼 녹록지 않은 까닭이다.

국내에서는 버핏톨로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매우 높지만, 이를 실전에 적용해 성과를 낸 ‘한국형 버핏톨로지’를 정리하고 나누는 장은 부족했다. [버핏클럽]은 이런 측면에서 가치투자 고수들과 일반 투자자를 이어주는 매체다. 다음은 [버핏클럽] 창간호 주요 내용.
-출처: 예스24

 

리뷰농장의 리뷰

저는 이 책을 2019년 8월 16일쯤에 다 읽었습니다. 집 근처 공립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네요.

이 책은 2018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유명 투자자 15명이 생각한 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저자가 여러 명인 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자가 여러 명인 책은 보통 한 주제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얕게 나눈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떻게 보면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서 별로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워낙 버핏이 유명하고, <워런 버핏 라이브, 워런 버핏 바이블,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같은 전문적인 책들을 보니 내용이 너무 어렵고 길어서 읽기 힘들어서 조금 더 쉽게 해석해주는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워런 버핏 라이브>는 구입하여 거의 다 읽었고,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은 구입은 했는데 아직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끝까지 다 읽어보아야겠습니다.

 

버핏클럽 issue1. Becoming Warren Buffett 을 읽으며 제가 기록해 둔 부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여기에 나오는 투자자 목록
-이기원
-김태석
-이건
-이은원
워런 버핏처럼 적정주가 구하는 법 저자

-최준철, 김민국
VIP투자자문 공동대표
안 팔아도 되는 주식을 찾는 게 먼저
회사 입구에 문구: 남들이 두려워할 떄 욕심을 내고, 남들이 욕심을 낼 땐 두려워하라.
이들도 2008년 9월 금융위기 때 실패를 하였다.
주가가 내려 가자 현금을 끌어다 떨어지는 주식을 더 담았지만 주가가 더 떨어졌다. 그래서 경기방어주로 갈아탔는데 이후 은행, 건설, 자동차 같은 경기 민감주가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 후 정신과 상담을 받고, 종교 해사를 다니고 할 정도로 힘들었다. 그래서 투자 원칙과 철학을 점검했다.
스노우볼: 비즈니스 모델이 견고해 장기 보유가 가능한 종목
언더프라이스: 현재 기준에서 저평가된 것으로 가치에 도달하면 매도해야 할 종목

반응형

-서준식
가치투자자의 준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가치를 측정해 가격과 비교한 후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정량적인 규칙이고, 

또 하나는 자신의 투자 원칙 또는 신념이다.

레이 달리오의 원칙. 결국 가치 투자는 원칙의 설정과 그것을 실천하는 태도인 것 같다.
떨어지는 칼날의 잡지 말라 -> 가치투자자는 반대로 행동
자기가 정한 준칙을 그때그때 상황과 직관에 따라 자꾸 바꾸지 말라는 말과 같다.

 

가치 투자의 이점:
투자 대상의 가격보다는 그 내재가치를 볼 줄 아는 눈이 트인다면 

그다음부터는 분명 많은 현상이나 사물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고, 

결국 삶의 가치에 대해서도 사유하게 될 것이다.

-박성진
안전마진
인간의 지식에는 한계가 있고, 미래는 결코 예측할 수 없다는 깨달음이 안전마진이라는 가치투자 철학의 핵심이다.
필립 피셔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탐욕을 버리고 겸손함과 용기, 인내심과 끈기를 갖춘 투자자는 헛똑똑이 투자자들보다 장기적으로 더 나은 투자 성과를 거둘 것이다.
버핏: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지능지수(IQ)가 아니라 기질"

안전마진의 철학을 받아들여 투자한다면 그렇지 않은 투자자들보다 장기적으로 생존할 가능성이 월등히 높고 장기 수익률도 크게 앞설 것이다. 하지만 능력만으로 도달할 수 있는 위치는 한계가 있다.

우리 모두는 선형적 세계관에 익숙해져 있다. 

선형적 세상에서는 노력하면 노력하는 만큼 비례해서 보상을 받는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임계 상태에서 동작하는 복잡계다. 이런 세상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커다란 차이를 가져온다.
행운에 속지 않는 투자자가 되려면 펀드의 수익률이 아니라 펀드의 투자철학과 투자 방법을 보아야 한다.

-장홍래

-백우진, 버핏클럽 편집장
멍거: 내 평생에 걸쳐서, 폭넓은 분야에서 많은 사람을 알았는데 현명한 사람치고 항상 뭔가를 읽지 않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투자자는 자신이 아는 만큼만 투자수익을 얻는다.

-김철광
"쉬운 것을 자꾸 어렵게 만들려고 하는 것도 인간의 특징이다" 라고 워런 버핏은 말했다. 투자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한 뒤 적정 주가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쉽다. 그러나 그 '시간'이 문제다. 그런 지루함과 갈등을 견뎌내는 훈련이 불가결한 것이 주식 투자다.

---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내용을 그대로 보는 것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도전해 본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국내의 유명 투자자 시각으로 버핏의 생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현명한 사람치고 
항상 뭔가를 읽지 않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이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저도 30대 넘어서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지만 어릴 때부터 많은 책을 읽는 것은 인생을 사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도움보다 우선인 것이 재미입니다. 책을 읽으니 사실 다른 취미가 별로 없습니다. 컴퓨터 게임조차도 별로 재미가 없네요.

(물론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같은 명작 게임은 제외입니다.)

책만 읽어도 평생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심사가 계속 확장하기도 하구요. 

 

탐욕을 버리고 겸손함과 용기, 인내심과 끈기를 갖춘 투자자는 
헛똑똑이 투자자들보다 장기적으로 더 나은 투자 성과를 거둘 것

 

오늘도 탐욕을 버리며,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블로그 포스팅을 올립니다.

 

리뷰농장의 생각

생각보다 재미있고, 도움이 많이 된다.
워런버핏을 추종하며 버핏처럼 투자하고 있는 한국의 가치 투자자들의 사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2권도 빌려서 봐야겠다.

 

추천글

2023.12.13 - [투자 리뷰/투자 책] -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책리뷰 1편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책리뷰 1편

2022.01.18 - [책 리뷰/자기계발] - 워런 버핏, 소년들에게 꿈을 말하다 책리뷰 1편

워런 버핏, 소년들에게 꿈을 말하다 책리뷰 1편

2021.11.04 - [투자 리뷰/투자 책] - 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 책리뷰

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 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