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프로 케이스 정품 실리콘 리뷰

아이폰14프로 케이스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 사용기

저는 국내에서 제대로 된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이전부터 지금은 당연한 풀브라우징 웹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LG 아르고폰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당연한 스마트폰에서의 인터넷 웹 이용이 2008년까지만 해도 신기한 시대였습니다.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에 아이팟 터치를 사용해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책상 서랍에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아이폰14프로 실리콘 케이스

이후 국내에 KT에서 단독으로 아이폰3GS를 출시하였고, 당연히 저는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이후 아이폰 5, 6를 사용하였고, 중간에 잠시 안드로이드와 광각 카메라, 뛰어난 유선 이어폰 음질, 교체형 배터리에 혹하여 LG V20으로 외도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외도는 길지 못했습니다. 카메라, 음악 기능은 쓸만했고, 배터리를 계속 교체하면서 쓸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기본적인 폰 사용 느낌에서 아이폰과 비교해 너무나 버벅거리는 느낌 때문에 아이폰이 너무나 그리워졌습니다. 특히 웹브라우저를 사용할 경우에 차이가 아주 심했습니다.

 

그리하여 단기간의 외도를 끝내고 아이폰 7플러스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이폰 X, XSMAX, 12프로, 13미니, 13프로를 사용하다가 14프로에 정착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이폰14프로 정품 실리콘 미드나이트 색상 케이스 사용 리뷰를  올립니다.

아이폰14프로 클리어 케이스

원래는 아이폰14프로를 구입하며 애플 정품 클리어(투명) 케이스를 사용하였습니다. 클리어 케이스를 만족하며 잘 사용하였는데 갑자기 쿠팡에서 실리콘 케이스 할인을 하였습니다. 

아이폰14프로 실리콘 케이스

원래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의 가격은 69,000원입니다. 그렇지만 쿠팡에서는 최근 보통 55,000원 정도로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색상별로 가격 차이가 있으며 품절인 색상도 있습니다. 

아이폰14프로 실리콘 케이스

그런데 23년 4월 어느 날인가 갑자기 35,340원이라는 가격이 떴습니다. 가격을 보고 참을 수가 없어서 필요도 없지만 주문을 클릭하고야 말았습니다.

아이폰14프로 실리콘 케이스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는 클리어 케이스와는 다르게 하단 부분이 막혀 있습니다. 사실 클리어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하단이 뚫려 있다고 하여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보호가 더 잘 될 것이기에 만족합니다.

아이폰14프로 실리콘 케이스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의 안 쪽은 이렇게 부들부들한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촉감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이 부분을 손으로 만질 일은 없기에 그냥 보기에 느낌이 좋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아이폰14프로 실리콘 케이스

겉면은 실리콘 재질로 매끄러운 촉감이 장점입니다. 촉감은 엄청 좋습니다. 다만, 최대 단점은 역시나 먼지가 잘 들러 붙는다는 점입니다. 지금도 사진 상으로만 봐도 먼지 입자가 보입니다. 클리어나 가죽 케이스는 먼지에서 자유롭습니다. 그러나 가죽 케이스는 물에 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과 비싸다는 단점으로 인해 최근에는 구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폰14프로 실리콘 케이스

아이폰14프로 실리콘 케이스

앞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케이스를 바꾸면 처음에는 새로운 느낌으로 폰을 쳐다보고 애지중지하게 되는데 하루만 지나도 그냥 무덤덤해집니다.

그래도 애플 정품 케이스를 사용하면 좋은 점이 중고 판매가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가격을 조금만 낮춘다면 순식간에 거래가 됩니다. 그래서 호기심에 잠시 사용을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싸게 구입해야 합니다. 저는 35,000원이라는 매우 싼 가격에 잘 구입을 하여 새로움을 접해보았습니다.

 

튜닝은 끝은 순정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는 애플 정품 케이스만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클리어 케이스가 하단이 뚫려 있고 가격이 바싸게 느껴지신다면, 가죽 케이스는 비싸보인다면,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저렴한 가격에 사서 사용하길 추천드립니다.

2022.10.31 - [리뷰/Apple] - 아이폰14 프로 개봉기

아이폰14 프로 개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