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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뷰/Apple

아이폰13 미니에서 프로로 변경

by sdjoon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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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미니에서 아이폰13프로로 변경 후기

지난 2021년 10월13일에 아이폰13미니를 개봉하였습니다.
2021.10.23 - [리뷰/Apple] - 아이폰13미니 스타라이트 개봉기

 

아이폰13미니 스타라이트 개봉기

아이폰13미니(아이폰13mini 개봉기) 10월 1일 새벽 0시 2분에 SSG.COM 발리안트에서 1차 사전 예약을 했습니다. 대략 8% 정도 할인을 받았습니다. 그 때는 만족을 했지만 지마켓 등에서 10% 할인도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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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미니 이전에는 12프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2프로에서 13미니로 옮긴 소감도 올렸습니다.
2021.10.24 - [리뷰/Apple] - 아이폰12프로에서 13미니로 옮긴 소감

 

아이폰12프로에서 13미니로 옮긴 소감

아이폰(iPhone)12프로에서 13미니로 옮긴 소감 2021년 가을, 이번에 아이폰13미니를 1차 사전예약으로 구입하였습니다. 2021.10.01 - [리뷰/Apple] - 아이폰13미니 사전예약 1차 성공기 아이폰13미니 사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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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에는
작고, 가볍고, 한 손 조작에, 타이핑도 잘 되고, 배터리도 생각보다 좋다
라는 장점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 11월27일에 아이폰13미니 한 달 사용기를 올렸습니다.
2021.11.27 - [리뷰/Apple] - 아이폰13미니 한 달 사용기

 

아이폰13미니 한 달 사용기

아이폰13미니 한 달 사용기 저는 아이폰12프로 256GB를 사용하다가 이번 11월에 아이폰13미니 128GB를 구입하였습니다. 간략한 소감까지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2021.10.24 - [리뷰/Apple] - 아이폰12프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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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에서는 작고, 가볍고, 한 손 조작에, 타이핑도 잘 되고, 배터리도 생각보다 좋지만
화면 크기가 작고, 망원 카메라도 없고, 부드러운 터치감이 덜한 것 같고 고급스러움이 덜하다
라는 단점에 더 치우친 후기를 남겼습니다. 이 때 이미 제 마음은 13미니 산 것을 후회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14가 나오면 프로를 사야겠다고 쓰기도 했네요.

 

결국 아이폰13미니를 팔고 13프로를 구입

결국에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제가 계속 쿠팡에 접속해서 아이폰13프로와 프로맥스를 보고 있더군요.
'쿠팡 쳐다보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시간이 돈이다,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이라는 생각이 맴돌다 보니 어느 순간 제 손에 아이폰13프로가 쥐어져 있었습니다.

사실 이왕 화면 큰 걸 찾는다면 프로맥스를 써볼까 고민도 했지만, 근처의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 가서 프로맥스와 프로를 만져보니 '프로맥스는 너무 크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프로맥스 배터리가 프로보다도 훨씬 더 오래간다기에 잠깐 생각에 잠겼으나 이내 '그래도 너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이폰 13프로 실버 128기가를
쿠팡에서 5% 할인에 카드할인 7% 조건에 120만원 정도에 구입하였습니다. 쿠팡 할인은 싯가더군요. 5%에 카드할인 8%도 있었고, 최대로는 9%에 3%까지도 봤지만 그건 잠깐이었습니다. 어쩔 때는 품절이 되기도 했고, 카드할인이 잠시 없어지는 때도 있었습니다. 쿠팡에서 구입하겠다는 마음이 어느 정도 섰으면 큰 할인이다 싶을 때 냅다 지르세요. 로켓 와우 멤버면 환불도 간편하니깐요.

아이폰13프로

아무튼 13미니에서 13프로로 왜 바꿨냐?
사람은 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호기심과 욕구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아사모라고 아이폰 관련 네이버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을 유심히 보면
'13미니를 샀는데 프로맥스로 간다. 13프로맥스를 샀는데 너무 커서 프로 또는 미니로 간다.'
는 글을 상당수 보게 됩니다.

사실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는 개인의 취향과 그 때의 개인의 심리 또는 상황에 달린 것 같습니다. 줄기차게 큰 것만 찾는 사람, 줄기차게 작은 것만 찾는 사람, 왔다갔다 하는 사람, 갤럭시만 쓰는 사람 등
'사람들의 취향은 다양하고도 변덕이 심하다.'
라는 제 결론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13미니가 마지막 미니다. 작은 폰이 휴대도 쉽고, 조작도 편하다. 작은 폰으로도 모든 걸 할 수 있다.'
는 장점에 취했고, 결정적으로 제가 작은 폰을 써 본지가 오래 되었던 것입니다. 아이폰6 이후에 7플러스, X, XSMAX, 12프로를 썼는데 거의 다 큰 폰이어서 작은 폰을 써보고자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막상 13미니를 두 달 정도 써보니 그런 장점은 여전하지만
'화면 크기가 너무 작다. 고급스러움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13프로가 더 예쁜 것 같다.'
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더군요. 이 중에서도 제일 크게 느껴졌던 건 화면 크기가 너무 작다는 것이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글자가 나올 때,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글을 읽을 때 글자가 작으니 확실히 눈이 불편하더라구요.

아이폰13미니

결국 사용하던 13미니는 당근으로 저렴하게 판매하였습니다.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와 투명 케이스도 샀었는데 역시나 당근으로 판매하였습니다. 케이스 가격 포함하여 처음 샀던 가격보다 20만원 가까이 손해가 났습니다. 13미니 감가가 프로보다 더 큰 것 같더라구요. 그만큼 13미니에 대한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폰13미니 투명 케이스

막상 13미니를 팔고 13프로를 쓰다보니 13미니가 다시 아쉬워지기도 하지만 저는 13프로를 사용하는 게 맞다는 2022년초까지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13프로를 더 열심히 아끼며 사용해야겠습니다.

아이폰13미니 가죽 케이스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좋아하는 걸 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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