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마라톤이다 아니다

일본 광고: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

몇 년 전 우연히 알게 된 영상 하나. 일본의 리쿠르트 포인트 라는 회사에서 만든 광고 영상입니다. 이 회사가 광고를 만든 의도는 일단 접어두고 영상 자체 내용에만 집중해서 봅시다.

일본의 광고 영상

마라톤 선수들이 모두 한 곳(결승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라이벌과 경쟁하면서, 더 빠르게 달려가며, 그 앞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결승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고민하지 않고 달립니다. 옆 사람들 모두 그렇게 하니깐요. 인생은 마라톤이다.

그러다 갑자기 주인공이 달리기를 멈추고 질문을 던집니다.

그런데 정말일까?

배경음악이 바뀝니다. 영화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Do you hear the people sing"으로.

주인공은 선언합니다.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

인생은 누가 정한 대로 가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길이 있다.

세상은 넓다. 내딛고, 고민하고, 끝까지 가보는 거다. 실패해도 좋다. 돌아가도 좋다.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아도 된다. 길은 하나가 아니다. 결승점은 하나가 아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사실 제 블로그 제목을 '생각한 대로 살자'로 정한 이유도 이것입니다. 20대가 지나고 30대도 지나고 보니 저 역시 사는 대로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남들처럼 안 살아야지 했는데 똑같이 살고 있더라구요.^^

이제부터라도 제가 생각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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