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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리뷰/자동차

싼타페 가솔린 한 달 후기1 - 옵션편

by sdjoon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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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싼타페 가솔린 한 달 타보고 느낀 점 

08년식 투싼을 13년 타다가, 21년 5월 13일에 더 뉴 싼타페 가솔린을 인수받아서 타기 시작했습니다. 6월 17일이니 한 달 하고도 4일 정도 더 탄 셈입니다. 한 달 정도 타 본 후 느낀 점을 써 봅니다. 오늘은 먼저 옵션입니다.

 

 프레스티지 옵션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저는 더 뉴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프리미엄 등급을 샀습니다. 일명 깡통버전이죠. 여기에다 썬루프와 네비만 넣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개별소비세 할인을 받으면 3285만원이 나오더군요.

프리미엄 기본이 2975만원

프리미엄 초이스 기본이 3058만원

프레스티지 기본이 3367만원

캘리그래피 기본이 3839만원입니다.

 

차이가 제법 납니다. 저는 자동차 옵션에 그렇게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프리미엄 깡통으로 샀는데 사서 타보니깐 별 것 아니지만 옵션이 어느 정도 있는게 좋겠더라구요. 처음엔 돈 아끼려고 깡통을 샀는데 막상 나중에 괜히 부러움(?)에 아쉬워지더라구요. 그렇다고 돈을 너무 무리해서 쓰기도 싫고... 타협안으로 프레스티지 정도가 좋겠다는 최종 결론이었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 다르겠지요?

 

프리미엄에 비해

프리미엄 초이스에는 전동 시트 조절,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트렁크 자동 열고 닫기 기능)만 차이 납니다. 가격은 83만원 차이네요.

이게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편할 때가 있죠. 마트에서 물건을 많이 사서 두 손 가득 들고 차로 와서 물건을 실을 때 트렁크 문을 스마트키로 쉽게 열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없으면 박스를 내려 놓고 트렁크 문을 열고 다시 차에 실어야 하죠. 또한 동승석에 아이가 탔을 때 시트 조절이 한결 쉬워집니다. 

 

프레스티지에는 프리미엄 초이스 기본 옵션에다가

몇 가지 추가되는데 스마트센스라고 주행 보조 기능이 추가 되고, 네비 옵션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루프랙도 들어갑니다.(개인적으로 SUV에 루프랙은 뽀대를 위해 필수라 생각) 또한 ECM 룸미러가 들어갑니다. 뒷 차 불빛을 자동으로 눈이 편하게 조절해주는 기능이죠. 없어도 큰 상관은 없지만 있으면 더 좋겠죠?

 

캘리그래피는 프레스티지 기본 옵션에다가

스마트센스2(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20인치 휠, 외관이 더 멋져지고, 내장이 더 고급스러워지고, 시트도 인조가죽에서 더 좋은 가죽으로 바뀌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계기판이 올 전자식으로 바뀌는 등 변화가 많네요. 좋긴 좋네요. 캘리그래피를 해야 프리미엄 사운드 옵션을 추가금으로 더 넣을 수 있습니다.

 

 옵션은 충분히 고민 후 구입 - 변경이 안 되니

저는 타던 차가 뻗어버리는 바람에 충분히 고민하지 못하고 급히 주문하느라 나중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옵션은 나중에 추가를 하려고 해도 되는 게 있고 안 되는게 있는데, 안 되는 게 많기 때문이죠. 저 옵션을 넣고 살 걸 하는 후회와 검색으로 시간 낭비까지 하지 않으려면 신중하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돈 여유가 있다면야 좋은 옵션을 선택하는게 좋겠죠? 하지만 그러지 못하다면 저처럼 프리미엄 깡통에 최소한 네비 옵션만이라도 꼭 넣으세요. 휴대폰 네비를 쓰면 되지 하는데, 현대자동차 기본 네비 기능이 생각보다 좋습니다. 블루링크로 업데이트도 잘 되구요. 무엇보다 네비 옵션이 없으면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8인치입니다. 옵션을 넣으면 10.25인치구요.

 

캘리그래피 모델에도 썬루프는 기본이 아닙니다. SUV에 썬루프도 필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쁜 하늘을 쳐다봐야죠.^^

옵션을 충분히 고민 후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2.5 가솔린 터보 연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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