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성의 월가의 투자 책리뷰

뉴욕 주식 시장 빅샷들이 찾은 금융 투자의 해법

800조 원을 굴리는 월스트리트의 큰손 윤제성의 상위 1% 투자법
월가 최상위 투자자가 전하는
지속가능한 ‘이기는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한경 뉴욕 특파원 김현석 기자가 묻고 윤제성 CIO가 답하다

 

윤제성의 월가의 투자 책리뷰

윤제성의 월가의 투자

윤제성, 김현석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0월 25일

 

저자 소개

먼저 윤제성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생명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아시아 회장을 맡고 있다. 월가에서 한국인 중 최고위직에 오른 인물로 꼽힌다.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 CIO는 건설사에서 근무하던 부친을 따라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생활하면서 국제 감각을 익혔으며, 16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코넬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오퍼레이션 리서치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메릴린치와 JP모건에서 리스크와 자산 관리 업무를, 웨스턴 에셋에서 퀀트 리서치와 리스크 관리를 수행했으며, 런던 메릴린치에서 32세의 나이에 최연소 상무가 되었다. 현재 뉴욕생명 자산운용에서 800조 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월가의 큰손이다.
-출처: 예스24

 

다음은 김현석님을 알아보겠습니다.

서강대학교에서 학사(정치외교학), 석사(국제관계)를 받았으며 <한국경제신문>에서 미국 뉴욕 특파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017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첫 번째 임기를 보내고, 2021년 8월부터 다시 뉴욕에서 일하고 있다. 증권업계, 금융업계, 전자업계, 유통업계, 통상 및 세무 분야 등을 다뤄왔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016년) 등을 수상했으며, 기명 기사인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를 2017년부터 게재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한경글로벌마켓>에서 동명의 유튜브 라이브를 매일 아침 7시 진행하고 있다. ‘미국 주식 지킴이’라고 불린다. 긍정의 힘을 믿는다.
-출처: 예스24

 

리뷰농장의 리뷰

저는 이 책을 23년 12월 말부터 읽기 시작하여 24년 1월초에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을 알게 된 건 친구의 추천에 의해서 입니다. 집근처 공립도서관에 책이 마침 신간 코너에 있어서 빌려 읽었습니다.

 

가끔 한경 글로벌마켓 유튜브 채널에서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방송을 봅니다. 월가의 각종 소식들을 빠르고 쉽고 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책 '윤제성의 월가의 투자'는 거기 진행자인 김현석님이 뉴욕생명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겸 아시아 회장을 맡고 있는 윤제성님을 인터뷰한 기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만 나오는 건 아니고 윤제성님의 경제에 대한 시각, 투자의 원칙, 추천하는 책 등의 다양한 내용이 있습니다. 다만, 이 책을 읽고 어떤 특별한 투자 기법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씀드립니다.

 

지금부터 제가 이 책을 읽으며 기록한 부분을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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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5p
 월스트리트에 맞서 주식을 단기간에 매매하는 것은 장기적인 승리 전략이 아닙니다. 물론 단기적 승리에 즐거워할 순 있겠지만, 그것은 운이 좋았던 것일 뿐 그 승리가 장기적으로 반복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이는 카지노에 가서 도박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65p
 투자하려는 기업의 재무제표와 공시를 찾아보고, 주가의 밸류에이션을 살펴보고, 뉴스를 업데이트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너무 뻔한 말인데, 그에 앞서 자기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내가 뭘 잘할 수 있는지 나의 장점과 한계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그게 뭔지 모른다면 투자해서는 안 돼요. 경제를 알고, 산업을 알고,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합니다. 

 투자는 1~2년 하고 마는 게 아니라, 10년, 20년 지속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언제 사고 언제 팔지에 대한 나만의 거래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66p
 모멘텀을 어떻게 찾으십니까?
5년 현금흐름 모멘텀(cash flow momentum in 5-year hoizon)을 봅니다. 어느 주식 또는 어느 업종에서 5년 현금흐름 모멘텀이 좋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든지, 또는 내려갔다가 다시 회복된다든지 하는 움직임을 찾아서 투자하죠.

-70p
 사실 저는 기업들이 내놓는 10-Q(분기보고서), 10-K(연간보고서) 등 공시 자료도 잘 찾아보지 않습니다. 기업들이 감가상각 방법을 바꾸는 등 별의별 조작을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기업 실적에서 딱 한 가지만 봅니다. 바로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FCF)입니다.

 저는 사실 매출도 잘 안 봅니다. 매출을 조작하기는 어렵지만, 매출이 증가하고 감소하는 것 자체도 결국은 FCF에 다 나타납니다. 그게 핵심이에요.

-79p
 물론 저도 100% 경기침체가 온다고 보지는 않아요. 그러나 12개월 이내에 침체가 올 확률이 70%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여기서 12개월은 23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함)

-195p 경기 침체로 가는 도미노

도미노를 무너뜨리는 힘: 긴축 통화정책, 감소하는 유동성, 높아지는 은행 대출기준, 정치적 불확실성

도미노를 지키는 힘: 강력한 기업 이익, 버티는 소비자

경기 침체로 가는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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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p 역전된 수익률 곡선과 경기 침체

역전된 수익률 곡선과 경기 침체

 

-260p 윤제성이 많은 것을 배웠던 인물과 그 책 소개
하워드 막스: 리스크와 보상을 신중하게 따져보라
투자에 대한 생각,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워런 버핏: 훌륭한 기업을 발굴하고 오래 보유하라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스탠리 드러켄밀러: 시장 앞에 늘 겸손하라

지정학 분야의 대가, 피터 자이한과 조지 프리드먼
말콤 글래드웰: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끊임없이 계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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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성님의 성장 환경,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 원칙,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시각 등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책의 북토크 영상입니다.

윤제성 월가의 투자 북토크 - 한경 글로벌마켓

이 영상 외에도 윤제성님이 나온 유튜브 영상이 많으니 참고해 주세요.

 

그에 앞서 자기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내가 뭘 잘할 수 있는지 나의 장점과 한계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그게 뭔지 모른다면 투자해서는 안 돼요.

 

윤제성님도 시장 상황을 잘 분석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을 먼저 알 것을 강조합니다.

여러 책들에서 이 부분을 정말 강조하는 것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바깥에서 찾아 헤매기보다 

안에서 더 열심히 찾아야겠습니다.

 

윤제성님과 김현석님은 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신 분은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입하기보다는 빌려 보시기를 권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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