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천재성을 찾아서
탁월함은 우수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고유성에 존재한다.
우수함은 비교될 수 있지만 고유성은 그대로 절대가치를 가진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자. 이 세상에서 우리 각자만큼 고유한 존재는 없다.
가장 탁월한 것은 이미 우리 안에 있을지 모른다.
김민기 지음 / 프레너미 / 2022년 4월 25일
이 책의 저자인 김민기에 대한 예스24의 소개 페이지에 있는 내용입니다.
누구나 탁월해질 수 있다고 믿는 저자는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사회의 기준들에 의문을 던진다.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자유는 우리 스스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짜 자유를 알리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세상의 변화는 지금보다 훨씬 빠를 것이며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은 통하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도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본인의 자유다. 하지만 가능성을 찾아 스스로 발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때 삶의 도약은 시작된다.
사람은 낯선 길에 들어서야 뜻밖의 기회를 만나게 된다. 낯설다는 것은 어색하고 두려운 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환경에서도 본인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고 남다른 철학으로 본인을 단련해야 한다.
도전은 곧 여정이 되고 그 여정은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이 된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일했다. 굵고 짧은 사회 경험 후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를 바꿀 자유》가 있다.
김민기 저자의 이전 책 <나를 바꿀 자유>를 매우 흥미롭게 읽었고, 이 블로그에 책리뷰 포스팅도 올렸습니다. 포스팅 링크는 아래쪽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15p
꿈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것이다.
-17p
재미있는 일을 찾았다고 꿈이 되지 않는다. 여기서 그치면 취미의 수준에서 머문다.
간절한 꿈이 되려면 자기만의 해석이 있어야 한다.
일단은 계산하지 않아야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
'네가 이걸 하면 얼마의 돈을 줄게'라는 것은 직업이다.
재미있는 일이 꿈이 되려면 의식적으로 에너지를 투입해야 한다.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18p
욕망은 자기가 스스로 의식적으로 부족을 느껴서 추구하는 것
욕구는 무엇이 결핍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그 결핍을 해결하려는 심리
-30p
삶의 변화는 결단, 노력부터가 아니다. 내가 천재였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정하는 것부터 새로운 삶은 시작된다.
해야할 일이 중심이 있으니, 하고 싶은 일은 늘 뒤로 밀린다.
-31p
우리는 표현하기보다는 참는 훈련을 받았다. 나를 표현하는 것보다 사회에 적응하라는 요구를 더 많이 받았다. 빠르게는 초등학교 때부터 온통 해야 할 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많은 공부를 하면서도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공부하지 못했다. 나한테 관심을 가질 여유도 없었고 내 자신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했다. 그러니 내가 무엇을 진짜 원하는지 어떤 것에 기쁨을 느끼는지 알 수가 없다.
-42p
많은 사람들이 잊어버리고 산다. '인생은 한 번뿐이고 언젠가 죽음은 온다.'
-51p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여야만 하는가?
이 일은 내게 어떤 의미인가?
-60p
플랫폼에 무엇을 실을 것인가?
이게 핵심이다. SNS에 시선을 뺏기면 안 된다.
핵심은 자기 콘텐츠다. 자기 콘텐츠를 만들면
그에 맞는 플랫폼을 찾으면 된다.
-62p
자기 작품을 만들면서 그 자리에서 자기만의 성을 구축하면 언젠가 발견된다. 그리고 거기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102p
그래서 좋은 멤버는 서로 여백을 가질 여유가 있는 사람, 말하지 않고 걸어도 불편하지 않은 사람이다.
-132p
그 일이 나를 성장시키는가가 내가 일하는 데 있어 제일 중요한 기준이다.
-138p
나에게 가장 큰 고민은 나를 다 쓰지 않는 내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145p
내가 느끼는 불편함이 기회다. 그 불편함 속에 내가 해야할 일이 있다.
모난 부분이 남들과 다른 자신이다. 그걸 키우면 자기 세계가 된다.
-150p
멋지게 사는 사람 중 대중적인 길을 선택한 사람은 없다.
-151p
사회에 나가면 절대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거들떠보지마. 끝물이거나 판타지야.
-182p
지금 부자가 아닌 이유는 부자가 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84p
방법을 찾아 놓고 행동하는 게 아니다. 행동하면서 방법을 하나씩 시험해보는 것이다. 한 발씩 옮겨가야 새로운 방법들이 보인다.
-191p
자기가 가진 시간을 오롯이 자신을 위해, 자기 세계를 위해 바쳐도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 되었다는 게 핵심이다.
쫄지 말고 자기 세계를 만들어도 된다는 거다. 돈은 벌 수 있고 못 벌 수도 있다.
-199p
교육과정은 나에게 맞춰 설계되지 않았다. 나를 사회에 맞춰 가는 과정이 학교 공부다.
게임은 나에게 맞춘 것이다. 최대한 다수의 취향에 맞게 설계된다. 그래서 게임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빠져든다.
-206p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것이 나의 본질이다.
-253p
무엇을 가질 것이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될 것이냐다.
-280p
꾸준히 나의 것을 만들고 있으면 누군가 나를 발견할 때가 있다.
-332p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그게 없이도 먹고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는 걸 하는 사람이 매력적이다.
-340p
본인의 콘텐츠를 꾸준히 기록하고 꾸준히 여러 플랫폼에 업로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발견된다.
-367p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393p
아마추어는 '웬만큼 할 수 있을 정도'까지가 기준이지만 프로들은 자신도 모르는 레벨까지 도달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훈련을 한다.
-451p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돈이 안 되어도 계속해야 한다. 여기에 오랜 시간의 즐거움과 나만의 해석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탁월해진다. 나만의 세계로 가버리면 절대적으로 탁월해진다.
탁월함은 우수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고유성에 존재한다.
저는 이 책을 밀리의 서재에서 2023년 12월 1일에 다 읽었습니다.
김민기 저자의 전작 <나를 바꿀 자유> 책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이 책 <탁월함의 발견>도 마찬가지로 재미있어서 금방 다 읽었습니다.
탁월함은
우수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고유성에 존재한다.
저자의 핵심 메시지는 결국 자기 고유의 본질을 찾아서 추구하라는 것입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라는 메시지와 일맥상통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제대로 살기 위해 남들 다 하는 의미 없는 일을 하지 말고, 자신을 탐구하고 알아가며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다 보면 그 고유성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생기고, 남들은 그것을 탁월함이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가벼우면서도 핵심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3.11.30 - [리뷰/책] - 나를 바꿀 자유 김민기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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