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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리뷰/투자 책

부의 시나리오 책 리뷰 2편

by sdjoon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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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시나리오 책 리뷰 2편

저번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오건영의 '부의 시나리오' 책 리뷰 2편입니다.

2021.08.03 - [투자/투자일반] - 부의 시나리오 책 리뷰 1편

 

부의 시나리오 책 리뷰 1편

<부의 시나리오 > 책 리뷰 첫 번째편 오건영 지음 / 페이지2/ 2021년 6월 7일 2021년 7월에 집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습니다. 읽을 때는 술술 잘 읽었는데, 중간중간 기록을 안 해놓다 보니 막상

sdjoon.tistory.com

 

이 책의 2장 내용을 요약해 봅니다.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긴 한데, 그래서 저자가 유명해진 건데, 내용 자체가 어려운 내용이다보니 요약하는 것도 어렵네요.

<2 우리나라의 금리 상황>

-한국의 기준금리는 낮을수록 좋을까?

금리가 내려가면 환호하는 자산: 채권, 월세

금리가 내려가면 기존 채권의 가격이 올라가니 채권은 좋다. 월세의 경우 예를 들어 10% 금리에서 월 100만은 1억2000만원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데, 1% 금리가 되면 12억이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가 내려가면 월세의 가치는 올라간다.

 

금리 인하의 부작용:

주거비용 상승

금리가 낮아져 월세를 받는 자산이 인기라면, 아파트 주인의 경우에는 전세 보다는 월세를 주려고 하니 전세 공급이 적고, 세입자는 전세를 선호하니 전세의 수요는 늘어납니다. 그러면 당연히 전세 가격이 상승합니다.

 

건강한 기업이 받는 피해

금리가 낮아지면 좀비기업(제품을 생산해서 발생한 수익으로 이자를 갚기에도 버거운 기업)들이 늘어나서 과잉 공급 현상이 생겨 제품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됩니다.

 

계속된 저금리로 부채 급증

2004 한국의 가계 부채는 300조원 수준이었다. 2021 한국의 가계 부채는 1700조원에 달합니다. 2000 이후 한국 10 국채금리는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저금리 장기화에 대한 합리적 기대가 만들어지기에 많은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거나 투자하게 되는 것이죠. 금리를 낮췄더니 부채의 총량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되는 거죠. 과정에서 영끌이 늘어나면서 주택 가격을 비롯한 각종 투자자산 가격의 급등이 나타나게 되고, 이는 빈부격차를 크게 늘리는 부작용뿐 아니라 자산시장 버블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도 있습니다.

 

외면받는 이머징 국가

미국의 금리가 5%, 한국이 1%라면 한국에 있던 투자자들이 모두 미국으로 몰려가게 됩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자본 유출이 발생하는 거죠. 1997 12  겪었던 IMF 외환위기가 이런 맥락입니다.

 

-금리 인하는 실효하한까지가 적당

기준금리의실효하한: 기준금리를 낮춤으로써 얻을 있는 긍정적 효과가 사라지는 최저 레벨, 하한선

 

-양적완화의 성립 조건

달러는 수요가 탄탄한 국제통화입니다. 그러나 원화는 그렇지 않습니다. 경제발전 초기에는 원화를 찍어내도 아무도 거래하려하지 않기 때문에 달러 차관(돈을 빌림) 가지고 와서 물건을 만들어서 수출하여 팔아서 달러를 다시 벌어 옵니다. 그런데 경제 상황이 어려워져서 달러 차관 연장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국가는 디폴트를 선언할 있는데, 이게 바로 이머징 국가들이 겪는 외환위기입니다.

 

한국의 원화는 국제통화가 아니기에 원화를 마구잡이로 찍게 되면 원화 가치의 하락 우려 있습니다. 원화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한국의 수입 물가가 상승하고, 달러 빚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부채 부담이 커지고, 외국인들이 빠져나가면서 국내 유동성이 부족해지는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는 이머징 국가들이 겪는 공통적인 문제입니다. 그래서 자국 통화를 국제 통화로 만들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국가가 중국입니다.

 

-한국판 양적완화의 가능성(난이도 상)

한국은행에서도 장기 국채를 사주는데 이것은 양적완화가 아니고 국고채 단순 매입이다. 시중 통화량을 가격을 기준으로 통제하는 방법이 있고, 수량을 기준으로 통제하는 방법이 있다. 한국은 번째 방법을 사용한다.

 

미국 Fed 경우 장기국채를 목표한 수량만큼 사들이는 데만 집중하게 됩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국채를 사는 , 이게 양적완화의 핵심입니다. 반면 한국은 아직 기준금리를 맞추는 집중하고 있죠. 국채를 사들이고 보니 돈이 많이 풀려서 기준금리 밑으로 금리가 내려가는 것처럼 보이면 바로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는 정책(환매조건부 채권) 통해 기준금리 수준으로 다시금 금리를 밀어 올리려고 하죠.

둘리를 통해 환매조건부 채권 설명

왜 난이도 상이라고 적었는지 이해가 됩니다.ㅠㅠ

 

이번 2 내용은 1 보다 이해하기 어렵네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책을 보시길…

읽을 때는 편하게 읽었는데, 요약하려고 하니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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