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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리뷰/투자일반

엔비디아 젠슨황이 전하는 메시지 스탠퍼드 강연

by sdjoon 2026.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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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전하는 창업, 혁신, 그리고 기업 경영의 지혜


안녕하세요!
세계적인 반도체 및 AI 혁신의 중심에 서 있는 엔비디아(NVIDIA)의 공동 창업자 젠슨 황 CEO는 스탠퍼드 대학교 강연을 통해 엔비디아의 성장기와 기업 경영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습니다. 이 강연은 지금도 스탠퍼드 유튜브 공식 영상에 남아있는데 2011년 강연 내용입니다.

1993년 단 3명의 엔지니어로 시작해 오늘날 독보적인 기술 기업으로 자리잡기까지의 여정과 그가 강조하는 경영 철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엔비디아 젠슨황 스탠퍼드 강연 요약


1. ‘비전’보다는 ‘원근법(Perspective, 자신만의 관점)’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과 기업 운영에 있어 '비전(Vision)'을 거창하게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젠슨 황 CEO는 거창한 비전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Perspective)"
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엔비디아가 설립된 1993년 당시만 해도 PC용 3D 그래픽 시장이나 게임 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과 주변 사람들이 회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젠슨 황은 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3D 그래픽 기술의 잠재력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꿰뚫어 보았고, 이것이 엔비디아 탄생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2. 때로는 고객의 목소리를 무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경영학에서는 늘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가르치지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때는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초기, 주요 PC 제조사들은 고성능 그래픽 칩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3D 그래픽에 대한 시장의 욕구는 끝이 없을 것이며, 무어의 법칙에 따라 기술 발전 속도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고객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한 고성능 칩 개발은 결과적으로 시장이 열렸을 때 폭발적인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말은 예전에 스티브 잡스가 했던 말과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그것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 말은 고객의 소리를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라, 고객 보다 앞선 관점에서 바라보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제시해야 한다는 말 같습니다. 사실 우리는 무언가를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나 자신에 대해서조차 잘 알지 못합니다. 
 
박경철의 아주대 강연 내용을 떠올리면 0.1%의 W를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3.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제품의 자가 포식(Cannibalization)

엔비디아와 같은 시기에 시작한 300여 개의 그래픽 회사 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곳은 엔비디아가 유일합니다. 그 비결은 끊임없는 자기 재창조(Reinvention)에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1993년에 시작했다는 사실이 놀랍니다. 그 당시 제 기억으로는 일반 가정에서 아주 비싼 가격으로 486 컴퓨터 정도를 구입할 수 있었고, 운영체제는 도스가 더 많이 사용되던 시절이었네요. 저도 초등학교 6학년때쯤 486DX2 삼성 그린컴퓨터를 프린터까지 당시 돈으로 250만원 정도 주고 구입한 기억이 납니다. 지금 돈으로 치면 500만원 넘는 가격 정도겠네요.

잘 팔리고 있는 기존 제품에 안주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기존 수익 구조를 스스로 무너뜨리며 다음 세대 기술로 전환해야 합니다.
 
엔비디아는 고정 기능 그래픽에서 '프로그래머블 셰이더(Programmable Shader)' 기술로의 대전환을 감행했으며, 이후 GPU를 일반 연산에 활용하는 CUDA 기술 및 General-Purpose Computing(GPGPU) 영역으로 확장하며 기업의 치명적인 위기들을 기회로 바꾸어 냈습니다.
 

4.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와 정직함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위험 감수(Risk-taking)와 실패에 대한 용인이 필수적입니다.

  • 빠른 실패(Fail Fast): 실패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되지만,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되 잘못된 방향임을 인지했을 때는 빠르게 인정하고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지적 정직함(Intellectual Honesty)'이 필요합니다.
  • 유연한 사고: 수많은 실험과 시도를 통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업만이 지속해서 혁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실패하고 나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네요. 누구나 처음에는 실수 투성이지만, 많이 하다 보면 하나씩 깨달아 고쳐 나가면서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5. 창업과 경영을 이끄는 진짜 힘: 열정과 사람

젠슨 황 CEO는 창업의 목적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나 '기업을 매각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 동업자와의 신뢰: 사업을 함께 시작할 때는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해야 합니다.
  • 지속 가능한 열정: 창업 과정은 수많은 고난과 위기의 연속입니다. 자신이 만드는 제품과 기업의 목적에 진심 어린 열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나이가 들어 보니 자신만의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과는 더 이상 일하고 싶지 않아지더라구요. '순수한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순수한 마음과 열정이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 그 팀이 훨씬 길고 높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엔비디아의 성공 스토리는 단순히 뛰어난 기술력 때문만이 아닌,
확고한 자신만의 관점, 과감한 위험 감수,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혁신의 결과물
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창업가와 리더들에게 젠슨 황 CEO의 조언은 깊은 울림을 전해줍니다.
 
원본 영상은 아래에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5년 전 영상이니 이 때는 젠슨 황도 젊은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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