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스고딘의 유명한 책 '린치핀 linchpin'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을 2019년 4월에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지가 사실 5년이 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지금은 잘 기억 나지 않습니다. 최근 유튜브 하와이대저택 채널에서 고명환 작가와 하고 만다 코너에서 이 책 이야기를 나누기에 예전 기록을 뒤져 블로그에 올려 봅니다.
글을 쓰려고 조사해보니 최근(24년 11월)에 양장 개정판이 발매되었네요. 표지 디자인이 달라졌습니다. 2010년판, 2019판도 있는데 2024년판이 새로 나온 것입니다. 내용은 크게 달라진 건 없고, 큰 목차의 제목만 달라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지속적으로 올랐네요.
세스 고딘 지음
원서 : Linchpin: Are You Indispensable?
이 책의 원서 제목은 '당신은 없어서는 안 되는가?'입니다. 당신은 필수적인, 대체 불가능한 사람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이 책을 읽으며 제가 기록한 것들을 올려 보겠습니다.
-우리 삶을 그동안 지배했던 시스템의 기본 공식은 간단하다.
맡은 일을 하라. 시간 맞춰 출근하라. 열심히 일하라. 상사의 말을 들어라. 참아라. 시스템의 일부가 되어라. 그러면 보상받을 것이다.
이것은 사기다!
-어떤 프로젝트든 아주 작고 예측할 수 있는 파편으로 쪼갤 수 있다면, 돈을 거의 들이지 않고도 성취할 수 있다. 이게 성공의 법칙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딱 그러하다고 생각
-Linchpin: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꼭 필요한 존재
-우리 학교의 임무를 적나라하게 풀어 쓴다면 아마 다음과 같은 내용이 될 것이다.
우리는 미래의 공장노동자를 가르치고 훈련한다.
우리 학교의 졸업생들은 지침을 아주 잘 따른다.
소비의 힘이 사회적 성공을 인증하는 척도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명을 표방하는 학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는 학생들을 스스로 행동하는 뛰어난 예술가가 되도록 가르친다.
현실을 의심하고 투명하게 상호작용하라고 가르친다.
소비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명확히 이해한다.
-이력서를 제출한다는 것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로 대체할 수 있는 일에 지원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력서 대신 무엇을 제출해야 하는가?
진정으로 ‘자신의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내가 기꺼이 채용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며, 여러 대상자 중에서도 맨 먼저 고려해야 할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직접 말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직접 자신의 업적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가 진정한 이력서다.
구글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을 때 내가 원하는 결과, 나에게 필요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지금부터 바꿔라.
-그저 자신이 맡은 수량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눈에 보이는 만큼만 대충 하고 넘어가려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욱 형편없는 조직이 될 것이다.
-수량화하기 쉬울수록 그 가치는 적다.
-누군가 시킨 대로 한다면 그것은 일이다. 공장에 시간 맞춰 출근하고 지침을 따르고 스펙에 자신을 끼워 맞추고 관리받고 감독받는 것이다.
어떻게 하라고 누구도 분명하게 지시하지 않은 일을 한다면 그것은 예술이다. 예술은 자신이 책임지는 행동이다. 현 상태에 도전하고 사람들을 바꾸는 행동이다.
나는 예술을 하는 과정을 일이 아니라 작업(the work)이라고 부른다. 물론 자신이 하는 일을 마음만 먹으면 작업으로 만들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린치핀이 되는 법이다.
-지도가 있다면 예술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예술은 지도 없이 세상을 헤쳐나가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상황이나 습관이 자신의 선택을 지배하도록 두지 마라. 자신의 주인이 되어라. 과감하게 선택하라.
-우리는 자신이 천재가 아니라고 지금까지 세뇌당한 것이 분명하다. 적당한 수준에서 일을 하고, 적당한 수준만큼 돈을 벌고, 꼭 해야 할 일만 한다. 우리가 이렇게 세뇌당한 것은 우리가 동의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저항은 그런 낮은 기대를 좋아한다.
-음악을 재생하는 기계의 가격은 점점 싸졌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달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도 점점 짧아졌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예술을 만들고 그것을 베푸는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너그러움과 인간성이다.
-수많은 책이 팔려나가고 수많은 강좌에서 사람들이 몰린다고 해도, 이상하게도 성공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냉소적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마라. 그들이 냉소적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들은 이미 오래전 저항에 패배한 사람들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더 많은 책을 읽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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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 [책 리뷰/자기계발] - 절대 잊을 수 없는 것을 만들어라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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