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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뷰/Apple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개봉기(feat. baseus 아이폰 13미니)

by sdjoon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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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시리즈부터 모든 아이폰에는 맥세이프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게 잘 사용하면 엄청나게 유용한 기능인데, 많은 분들은 아직도 맥세이프가 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자동차에 맥세이프 거치대를 보고는 '우와~ 좋네.' 라고 반응을 보이는 분들은 많습니다. 저는 이제 충전도 맥세이프로 하고, 케이스도 맥세이프 기능이 없으면 못쓸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부터는 아이폰 13미니의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개봉 및 짧은 사용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아이폰13미니를 쓰다가 13프로, 14프로를 거쳐 다시 13미니를 쓰게 된 스토리를 올리려고 했는데 자꾸 미뤄지네요.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개봉기(feat. baseus 아이폰13미니)

최근에 아이폰 14프로에서 13미니로 폰을 바꾸고 역시나 제일 아쉬웠던 건 배터리였습니다. 이동 중에는 차에서 충전하고, 사무실에도 충전을 할 수 있기는 하지만 배터리 성능이 88%에 원래 배터리 총량이 작다보니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가 쭉쭉 줄어드는 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리 저리 알아보다 구입하게 된 제품이 베이스어스(baseus)의 6000mAh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입니다.

베이스어스(baseus)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23년 6월 4일 일요일에 주문했는데 집에 6월 10일 토요일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6일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네요. 해외 배송인데 생각보다 빨리 제품이 도착한 것 같습니다. 그냥 뽁뽁이 비닐 포장 안에 제품이 다 입니다. 저는 배송비 포함 24,000원 정도에 주문하였습니다.

베이스어스(baseus)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제품 박스에는 magnetic mini wireless fast charge power bank 2002 edition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용량은 6000mAh이고 2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베이스어스(baseus)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박스 안에는 이렇게 짧은 usb c to c 케이블과 보조배터리가 다 입니다. 충전 어댑터는 따로 없습니다. 집에 있는 다른 충전기를 사용하면 문제 없습니다.

베이스어스(baseus)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예쁩니다. 애플 정품 맥세이프 배터리팩과도 유사하게 생긴 것 같습니다. 원래 이 제품은 4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화이트, 블랙, 블루, 핑크 입니다. 저는 밝은 색상이 좋기도 하고, 애플 정품 배터리팩과 유사한 색깔이라 화이트를 골랐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애플 정품을 알아봤으나 온라인에서 제일 싼 물건이 12만원 정도 하고, 중고마켓에서도 9만원 정도를 부르길래 어차피 보조배터리인데 싼 걸로 쓰자 하고 검색을 하다가 결정한 물건이 이 베이스어스 제품입니다.

베이스어스(baseus)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충전은 usb c로 되고, 아래쪽에 충전이 되고 있는지, 얼마나 용량이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전원 버튼도 따로 있습니다. 아이폰에 붙이면 알아서 충전이 시작됩니다. 충전을 하다가 임의로 전원 버튼을 눌러 충전을 종료할 수도 있습니다.

베이스어스(baseus)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좌우상하 크기를 비교해보면, 위 사진과 같습니다. 아이폰 13미니가 워낙 작다보니 배터리가 상대적으로 커 보입니다.

베이스어스(baseus)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놀랍게도 이렇게 맥세이프 충전 화면이 뜹니다. 2만원 초반의 제품에서 이런 기능까지 제공하다니요. 정말 기대 이상인 것 같습니다.

베이스어스(baseus)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두께를 비교해보겠습니다. 6000mAh이다보니 생각보다 두껍습니다. 많이 두껍네요.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는 사실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 그럴 일은 잘 없을 테니 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아이폰을 잡지 않고 배터리를 잡는다는 느낌으로 파지하면 더 편한 느낌도 있습니다.

 

공식적인 스펙으로 보면 가로 63.8mm, 세로 97.4mm, 두께 14.7mm 입니다.

베이스어스(baseus)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위에서 보면 이 정도 크기입니다. 거의 아이폰 13미니를 다 가리는 정도네요. 그래도 당연히 아이폰보다 바깥으로 튀어나가지는 않습니다. 색깔도 흰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재질도 부들부들하여 촉감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예쁘다는 느낌이 계속 드네요.

베이스어스(baseus)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처음 아이폰에 연결하니 배터리가 바로 충전되고, 가득 차 있다는 표시가 나옵니다.

이 제품은 유선으로 충전하면 20W를 지원하고, 무선 맥세이프로 충전하면 15W의 충전 속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140g 정도 입니다.

 

많은 분들이 애플 정품 맥세이프 배터리팩과의 비교가 궁금하실 겁니다. 

애플 정품 맥세이프 배터리 팩은 용량이 1460mAh,  기본 무선 5W 충전 속도(20W 이상 어댑터 연결 상태의 경우 최대 15W 무선 충전 지원), 가격은 정가 149,000원입니다.

베이스어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는 용량이 6000mAh, 무선 15W 충전 속도, 가격은 27,000원 정도 입니다.

 

물론 애플 정품 맥세이프 배터리팩은 아이폰에서 배터리팩의 남은 용량을 예쁜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너무나도 비쌉니다.

 

베이스어스의 맥세이프 보조배터리가 내구성은 어떨지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이 가격에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중고마켓에 양품 맥세이프 배터리팩 정품이 5만원 이하로 나온다면 한 번 구입해보고 싶긴 하네요.

이상 베이스어스 baseus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개봉 및 사용기였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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