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의 길 이정동 책리뷰

축적의 길 이정동 책리뷰

이정동 지음 / 지식노마드 / 2017년 5월 3일

 

MADE IN KOREA의 새로운 도전

도적적 시행착오를 축적하는 5자기 전략과 4개의 열쇠

 

이 책은 제가 2020년 4월쯤에 집 근처 공공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입니다.

축적의 길 책리뷰

책을 읽고 에버노트에 기록해 둔 것을 블로그에 올려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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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p
기업을 두 종류로 나누라고 하면 개념설계를 하는 회사와 개념설계를 받아와서 실행하는 회사로 나눌 수 있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개념설계를 하는 국가와 개념설계를 도입해서 실행하는 국가로 나눌 수 있다.

-70p
1. 축적의 경험을 담는 궁극의 그릇, 고수를 키워라.
2. 아이디어는 흔하다. 스케일업 역량을 키워라.
3. 시행착오를 뒷받침할 제조현장을 키워라.
4. 고독한 천재가 아니라 사회적 축적을 꾀하라.
5. 중국의 경쟁력 비밀을 이해하고 이용하라.

-100p
이 아이디어가 쓸 수 있는 것인지, 검증하고 확장하고 다시 시험하는 스케일업 과정을 거쳐야 한다.

-102p
결론적으로 아이디어는 흔하다. 스케일업 과정을 버티지 못하면, 기가막힌 아이디어도 그냥 흘러가는 시간 때우기용 정답에 불과하다.

-147p
주변에 무엇이 있느냐가 꿈의 크기와 종류를 정하기도 한다. 말라위의 가난한 마을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화성형 로켓 발사를 꿈꾸는 청년을 만나볼 수 없다. 그러나 실리콘밸리에서는 자기집 뒷망당에서 뚝딱뚝딱 태양광 발전기를 만들어보는 초등학생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혁신은 조합이다. 따라서 어떤 조합의 재료들이 있는가에 따라 나오는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

-194p
프레임=패러다임=세계관=무엇이 문제인지를 인식하는 틀=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동원할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인지를 골라내는 기준=그 대안들을 적용했을 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평가하는 방법

실행	개념 설계
know how	know why
효율성	차별성
-시행착오는 가능하면 피해야 한다 -누가 싱패하면 일벌백계	-시행착오는 필수적이다 -시행착오를 빨리 많이 해야 독창적인 밑그림을 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명시적 지식-매뉴얼, 교과서 -반복적 실행에 의한 학습	-묵시적 지식-새로운 문제를 풀거나 문제 자체를 제기하는 능력(따라서 메뉴얼이 있을 수 없음) -여러 번 시도하면서 직접 체득해볼 수밖에 없어서 반복적 설계에 의한 학습
빠르게 결과를 내려고 한다	과정을 거치지 않고 쉽게 결과는 나오지 않는다

practice-trainning-experiment

스케일업: 아이디어 -> 조금씩 조금씩 오랫동안 연습, 훈련, 실험 ->개념 설계(성공)
벤치연구(실험실에서의 아이디어 개발)-파일럿 단계(작은 공장을 지어 기초 데이터 축적)-화학공장으로 스케일업(오랜 경험과 시행착오로 완성)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아이디어는 흔한 것이다.

중국은 공간 축적을 하고 있고, 서양 선진국은 시간 축적을 이미 하였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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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뿐만 아니라 사회, 교육에 시사점도 많은 책인 것 같습니다. 백날 창의적인 사회,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떠들어봐야 실제 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는 것이 현실에 구현되기 위해서는 무수한 시도와 경험을 통해야 하고 실패를 거치면서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축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스케일업'이라는 용어가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