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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독서

글쓰기의 전략 책리뷰

by sdjoon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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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전략 책리뷰

정희모, 이재성 저 / 들녘 출판사 / 2005년11월5일 출간

에버노트에 저장해 둔 독서기록 중 시간 순으로 오래된 것부터 블로그에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2013년에 읽은 책입니다. 지금은 전혀 내용이 기억 나지 않습니다.

'내가 이 책을 읽었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글쓰기의 전략

이 책은 제가 사진까지 찍어서 저장을 해두었습니다.

글쓰기의 전략

yes24에서 찾아보니 2005년에 출판된 책입니다. 저자 2명 중 첫 번째 정희모 작가 프로필을 보겠습니다.

정희모 교수는 15년간 글쓰기를 가르쳐 온 글쓰기 교육 전문가이다. 과거에는 지식계층에게만 글이라는 것이 허용되었다면, 현대는 바야흐로 정보의 홍수, 글의 홍수시대이다. 인터넷의 도입과 함께 글쓰기 역시 대중적인 일이 되었는데, 이런 지식정보화 사회에 발맞춰 떠오른 것이 바로 정희모 교수의 글쓰기론이다. 커뮤니케이션은 그 어떤 것보다 기업에게 필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렇기에 기업들 역시 의사표현이 뛰어나고 설득력있는 인재를 원하고, 그 기본인 글쓰기가 현대인의 필수 덕목이 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제는 한 분야의 전문가 보다도 복잡한 사회를 읽어내는 여러 전문가들의 다양한 사회적 글쓰기 역시 필요한 지식 독점의 시대가 아닌 지식 공유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런 사회상을 반영하듯 그가 펴낸 책 '글쓰기 전략’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실용서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가 제시하는 훌륭한 글쓰기를 위한 방법은 어휘와 독서로 요약된다. 또한 글쓰기는 쓰기, 읽기, 생각하기의 결합이기에, 자신의 주장만 세우지 말고 오랜 시간 쓰고, 보여주고 얘기해야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 필요한 양보와 협상 등의 사회적 기술이 글쓰기에도 그대로 반영되어야한다는 그의 글쓰기 방법들은 현대인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그는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글쓰기론을 강의중이며, 여러 잡지에 문학평론, 영화평론도 내고 있다. 저서로는 『1950년대 한국문학과 서사성』, 『한국 근대비평의 담론』, 『1930년대 모더니즘 작가연구』(공저)가 있다.
과거에는 지식계층에게만 글이라는 것이 허용되었다면,
현대는 바야흐로 정보의 홍수, 글의 홍수시대이다.
인터넷의 도입과 함께 글쓰기 역시 대중적인 일이 되었는데...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2005년이면 지금으로부터 무려 17년전이네요. 그동안 초고속 인터넷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글쓰기도 많이 대중화되었죠. 최근에는 이 글쓰기가 영상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지금부터는 제가 기록해 둔 부분을 올리겠습니다.


글쓰기의 3요소 - 지식, 구성력, 문장력
말하기와 듣기, 읽기와 쓰기는 분리할 수 없다.

독서는 단지 지식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의 문체, 구성, 표현력을 배우는 과정이다.
유지무지교삼천리
지식이 없을 수록 주장이 강하고, 지식이 있는 경우는 오히려 너그러워진다.

글쓰기의 과정 : prewriting, writing, postwriting

가장 바람직한 글쓰기는 영감이 가득 찬 놀이이다.

테마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하라.                                                                                                                                                                                                                                  
할 말이 없는데 어떻게 글을 시작할 수 있겠는가?

구성적 아이디어 : 발상에서 서술 전략을 간략히 구상하는 것. 글의 기본 골격
1. 관습적 생각에 도전하라.
2.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비판을 시도하라.
3. 두 사물이나 주장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찾아라.
4. 예화를 이용하라.

초고는 가슴으로 쓰고, 재고는 머리로 쓴다.


2013년에 이런 글쓰기 책을 읽었는데, 대략 10년이 지났습니다. 저의 글쓰기 실력은 얼마나 향상되었을까요? 꾸준히 10년을 해왔다면 정말 많이 발전했을 터인데... 지금부터라도 갈고 닦아야죠. 앞으로 살 날이 얼마나 많은데.

 

가장 바람직한 글쓰기는 영감이 가득 찬 놀이이다.
초고는 가슴으로 쓰고, 재고는 머리로 쓴다.

이 두 문장이 인상적입니다. 글은 영감에 가득 차서 쓰고 싶을 때 써야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대략 써 놓은 후에 다시 고쳐쓰기를 해야겠죠. 유시민 선생님 책에서도 퇴고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부분이 기억에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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