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애드센스 신청 1일만에 승인

잠자던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신청 1일만에 승인

사실 애드센스 신청한 블로그는 제 블로그가 아니라 아들 녀석의 블로그입니다. 아들이 초등학생일 때 책을 읽고 독후감을 올리는 용도로 만들게 했죠. 글쓰기에 아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 블로그에 독후감을 올리면 게임시간 30분씩을 추가로 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독후감을 제법 올리고 했는데, 역시나 시간이 지나고 시들해진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본격적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한 후, 아들의 블로그 통계를 한 번 봤더니 놀랍게도 조회수가 제법 많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블로그 개설은 2019년 10월이었고, 2020년 8월에는 월간 방문수 1000이 넘었습니다.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때 만들었네요.

 

더 놀라운 건 네이버 검색이 월 400건이 넘었더라구요. 네이버 검색 등록 같은 걸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물론 그 이후에는 점차 방문수가 확 줄었습니다. 

티스토리 월간 방문 통계

그래서 아들의 블로그도 애드센스를 한 번 신청해보았습니다. 신청은 21년 7월4일에 했는데, 당시 글이 총 79개였습니다. 글은 주로 초등 수준의 책 독후감, 영화 감상문, 일기, 본인이 아이패드로 그린 만화 정도였습니다. 여러 문제로 인해 제 구글 계정에서 추가로 신청했습니다. 최근에는 애드센스 심사가 까다롭다고 하기에 승인이 안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그냥 넣어보았죠. 아들에게는 수익금이 생기면 본인에게 용돈으로 다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신청 하루만에 애드센스 승인 이메일이 왔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이메일

그래서 바로 광고 설정을 하였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설정

자동광고 설정을 하고, 사이트에 적용을 했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설정

지금 변경사항 적용하기를 선택한 후 저장을 눌렀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설정

이렇게 추가로 애드센스 승인을 하나 더 받았는데, 사실 그 이후에 아들 블로그의 하루 방문자 수가 너무 적어서 광고 수익은 0이네요. 검색 수요가 시기를 타는 주제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미삼아 자기계발 겸 계속 블로그 글을 쓰게 할 생각입니다. 지금도 이 블로그 글 수보다 아들 블로그의 글이 더 많네요. 분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