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 개봉기

아이폰14 프로 딥퍼플 256GB 개봉 리뷰

저의 아이폰 사용 역사를 먼저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3GS - 5 - 6 - (LG V20) - 7플러스 - X - XSMAX - 12pro - 13mini - 13pro - 14pro

3GS부터 당연히 아이폰만 사용해왔고, 중간에 잠시 안드로이드를 사용해봤으나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아이폰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저의 첫 아이폰인 3GS는 아직도 보관 중입니다.

 

이 블로그에는 13미니의 리뷰부터 올렸습니다.

2021.10.23 - [리뷰/Apple] - 아이폰13미니 스타라이트 개봉기

아이폰13미니 스타라이트 개봉기

작은 폰에 혹하여 13미니를 사용하였으나 장난감 같은 느낌과 상급 기종에 대한 욕심을 물리치지 못하여 당근으로 판매 후 바로 13프로를 구입하여 10개월 가량 잘 사용하였습니다. 

 

2022.01.10 - [리뷰/Apple] - 아이폰13 미니에서 프로로 변경

아이폰13 미니에서 프로로 변경

프로모션과 고급스러움에 혹하여 13프로 128GB로 변경 후에는 만족하며 잘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을 당연히 새로운 아이폰이 발매되었는데 14프로!

 

13프로에서 14프로로 과연 바꿀만 했을까요? 저는 왜 14프로를 구입했을까요?

돌이켜보자면 유혹 포인트는 A16 칩도 카메라 업그레이드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사용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막상 사용해보고 나니 AOD가 제일 만족하는 부분인 것 같네요.

일단 이번 저의 14프로 구입 과정을 소개해 봅니다. 2022년 9월 30일 새벽 12시에 접속을 하여 사전예약을 하였습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거 장난이 아닙니다. 12시가 되면 접속이 폭주합니다. 미리 쿠팡, 하이마트, 지마켓, 11번가 등에 카드를 등록해두고 빨리 접속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실버처럼 사람들이 선호하는 물건은 더욱 더 빠르게 품절이 됩니다.

 

저는 다행히 12시 2분쯤에 11번가에서 골드 256GB을 예약하였는데, 실수로 할부를 선택하지 않고 일시불로 결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쿠팡에 계속 리프레시 신공을 하던 중 운 좋게 256GB 딥퍼플을 할부로 8% 할인에 사전 예약하게 됩니다. 사실 제가 노렸던 건 스페이스블랙이었습니다. 그러나 딥퍼플에 만족하고, 골드는  취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2022년 10월 7일 점심 때쯤에 택배로 제품을 수령했습니다. 쿠팡이 배송은 빠르더군요.

아이폰14프로 박스

박스 안이 너무 허전하여 놀라기도 했습니다. 구성품이 이게 다 였습니다.

아이폰14프로 박스

녹색 비닐 한 장을 치우고, 뽁뽁이를 한 겹 들어올리니 바로 아이폰이 딱!

아이폰14프로 박스

둘둘 감싸서 보내줄 만도 한데, 그냥 한 번만 접은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제품은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

제품이야 뭐 큰 이상이 없이 깨끗했습니다. 작동도 잘 되었구요. 쓰던 폰은 와이프에게 물려 주고 최소 2년은 써보려고 256기가로 구입하였습니다. 13프로와 비교하여 크게 달라진 건 없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AOD 뿐입니다.

 

그래도 기변증을 1년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바꾸지 않았다면 또 계속 검색하고 찾아보고 했을 겁니다. 과연 2년간 사용할 수 있을지. 예전엔 2년 넘게 잘 사용했는데 요즘은 1년을 참기가 힘드네요.

 

조만간 제대로 된 사용기를 올리겠습니다. 여기까지 아이폰14프로 256GB 딥퍼플 개봉기였습니다.